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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피
“값은 비싸게 치러 줄게.” 절름발이 종 아진과 태회파의 사장인 석주의 인연은 오해로 빚어진 하룻밤을 계기로 시작된다. “네가 다리 병신인 것처럼. 나는 잠 병신이야. 우리 병신끼리 돕고 살까?” 석주의 불면증을 핑계 삼아 아진은 그의 품에서 잠들며, 그의 체온에 익숙해지고. “저는 이렇게 죽을 때까지 사장님 집에서 일하고 싶어요.” “그럼 그냥 여기 있어. 여기, 내 방에, 내 무릎 위에 앉아 있어.” 내가 세상을, 세계를 이 방으로 가져오마. 하지만 행복의 틈을 비집고 의심의 싹이 트고 마는데……. “아진아. 너 빚 다 갚을 때까지 이 방에서 못 나가.” 이제 이 방이 네 세상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주가 저를 버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아진은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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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남자
"동창 모임에서 약혼을 축하받던 임우연은 8년 동안 실종 상태였던 이검과 조우한다. 어두운 골목 안에서 우연에게 돌연 키스하고 사라져 버린 이검은 우연의 가슴 속에 묻혀진 회한을 일깨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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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의 우울
할렘가 출신, 열성 오메가, 타투이스트. 마이키에게 삶은 하드코어 느와르였다. 뒷골목에서 살아남으려면 때로는 목숨보다 더한 것도 내걸 수 있어야 했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짐을 나르던 마이키는 인기 배우 류의 험담을 하다 류에게 들키고 만다. “내가 이런 쓰레기 인생 양키한테도 인종 차별을 받다니. 참 기분 개 같네요.” 민망하긴 했지만, 다시 만날 일이 있겠냐는 생각도 잠시. “안녕하세요. 미키 씨.” 갑자기 나타나 타투를 해 달라고 한다. 게다가 도무지 돌아갈 생각이 없는 듯한 류. 하루가 멀다 하고 집을 들락거리는 류 때문에 마이키의 일상은 꼬일 대로 꼬여 버린다. “넌 뭐 나랑 연애라도 하냐?” “연애라니. 미키 씨랑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자각은 있는 걸까?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아는 유명한 섹스 심볼, 잘생긴 데다 돈도 많은 우성 알파. 아무리 봐도 밑바닥 인생을 사는 양키랑 얽힐 만한 인간은 아니지 싶어 밀어냈을 뿐인데. “빨리 기억해 내라고는 하지 않을게요. 그렇지만 반드시 기억해 내요.” 대체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러는 걸까. 의문 속에서 잊고 있던 과거의 조각들이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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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푼디스
가이드 유건은 13년 전 의문의 변이종 알무텐(Almuten)의 공격으로 부모를 잃고 형과 둘만 살아남는다. 하지만 알무텐이 다시 나타나고, 형마저 잃을 위기에 처하는데…. 모든 수단이 막힌 유건의 앞에 유일한 선택지는 S급 헌터 우신제의 제안뿐. "에레혼의 가이드가 되어 내 명령에 복종할 것. 어떤 일이라도 감내할 것. 그리고, 나를 따라 게이트 안에 들어갈 것." 제각기 다른 방법으로 유건을 상처입히는 네명의 헌터들 사이에서 유건은 세상의 심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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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거핀
맥거핀은 매월 5,15, 25일 연재됩니다 *키워드:현대물 #오메가버스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냉혈공 #약후회공 #상처수 #오해/착각 #정치/사회/재벌 #시리어스물 #공시점 #수시점 #연상공X연하수 #기억상실 “내가 어떤 사람인 것 같아.” “……모르는 사람.” 오랜 시간 정체 모를 시설에 갇혀 지냈던 이수하는 어느 날, 낯선 사람들에게 끌려가 한 남자를 만난다. “그래, 그럼. 그런 걸로 해. 다만 이후로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너 하기에 달렸다는 것만 알아 둬.” 남자와 함께 살게 된 이수하는 자신이 알파인 그에게 팔려 온 오메가라는 걸 알게 된다. 그는 정상적이지 않은 몸 상태로 인해 발정기도 없고 임신도 못 하는 제 처지를 염려하지만, 남자는 어째서인지 이수하가 제값을 하지 못하는 상태임에도 개의치 않는다. “넌 내가 다정하게 대해 주면 싫어해. 그래서 최선을 다해 맞춰 주고 있는 거야.” 남자의 속내가 무엇인지, 그를 향한 미움과 종종 느끼는 기시감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늘어 가며 이수하는 혼란스럽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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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청렴하고 고결한 언행으로 존경받는 사제 에다는 스승인 대사제가 병환으로 쓰러지자 대신 특별 세례식을 집행하게 된다. 의식을 위해 12일간 패쇄되는 낡은 수도원에는 세례를 받을 난폭한 황자, 나라 제일의 고귀한 기사, 속 모를 공작, 그리고 에다를 돕기 위해 홀로 남은 그의 친우인 성자 요한뿐. 그 첫날밤, 에다는 얼굴 모를 사내에게 능욕당한다. 다음 날 아침 마주한 네 명의 남자. 그러나 누구도 그런 끔찍한 짓을 벌일만한 사람인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범인은 누구지? 공포와 수치심, 죄책감에 번민하는 에다에게 다시 두 번째 밤이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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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리스
희운은 얼빠진 얼굴로 되물었다. “멍청하게 쫓아다니는 게 얼마나 웃겼는데 그만둬.” “…어어… 그럼, 계, 계속 따라다닐게.” “계속 따라다닌다고?” 살짝 미간을 찌푸린 강우의 눈에 웃음기가 어렸다. 희운은 뒤늦게 알아차렸다. 서강우는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이다. 가지고 노는 게 재미없어지면 죽일지도 몰랐다. 그는 제법 이성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했다. 서강우가 범인이고 자신은 목격자다. 즉, 사람을 죽인 서강우는 자신을 살려 둘 리가 없다. 자신은 죽은 목숨이다. “왜 울어요?” “흐으윽… 저 죽으면 안 돼요…. 죽이지 마…. 아무한테도… 흐윽, 말 안 할게요. 지, 진짜예요.” 말을 하니까 울음이 더 커졌다. 엉엉 우는 희운을 보며 강우가 짜증스럽게 한숨을 쉬었다. 그 소리에 희운이 어깨를 크게 떨었다. “대화하다가 갑자기 울면 내 기분이 얼마나 좆같겠어요.” “흐어어억… 미, 미안해. 흐으….” “울지 마.” 강우는 생각했다. 그냥 죽일까. 그의 손이 젖은 뺨을 타고 아래로 미끄러졌다. 희고 가는 목에 손끝이 닿자 목울대가 움직였다. 잔인한 강우의 집착에 천천히 길들어지는 희운. 과연 희운은 살아서 그의 곁을 도망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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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애인
“말해줘요, 서 원 형. 어떻게 해야 형의 기분이 좋아지는지.”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 형의 소식은 부고였다. 형의 장례식에서 형의 룸메이트 ‘서 원’과 마주친 진하. 아무리 사이가 좋지 않았던 형의 죽음이라지만, 형을 잃은 슬픔보다는 곧 무너질 듯 서있는 서 원에게 시선이 머문다. 서 원의 붉어진 눈가를 바라보며 묘한 욕망이 들끓는 진하. 그런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서 원은 진하에게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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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XX
※ 본 웹툰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묘사, 신체에 관련된 저속한 표현이 다수 등장하오니 주의 바랍니다. 또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로열 골프장. 도망치던 서수원(가명)이 돈을 좇아 숨어든 곳은 온갖 타락과 부패가 넘실거리는 상류층의 놀이터였다. 그들의 비위를 맞추며 시작한 개같은 캐디 생활. 얼마 지나지 않아 더 개같은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평생 놀고먹을 수 있는 돈을 지급해 주겠습니다.” 이름 세 글자조차 알려진 것이 없는 남자, 장 대표. 그가 스폰서 제의를 해온 것이다. “전 가진 게 없습니다.” “입이 있잖습니까.” “…….” “주기적으로 배설하는 구멍도 분명 있을 테고.” 뭐 하는 사람인지는 알 수 없지만, 풍기는 분위기에 완전히 압도당해 거절하는데…. “지문 하나 없는데 도망가면 내가 잡을 방법이 없잖아요?” 일이 어쩐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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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 교주를 애지중지 키웠다
무협소설 〈귀환영웅〉 속 약선 초윤에 빙의한 교대 졸업생 하윤. 어린아이는 보호받아 마땅하다는 일념 아래 원작의 최종 보스, 미래의 마교 교주 새싹, 서문 천오를 주워버렸다. 호기롭게 원작의 흐름을 비틀고 이젠 잘 키워서 사회로 보내면 되겠다고 안심한 그때. "저는 그것들의 목을 전부 뽑아 버리고 싶습니다." 무림인이라는 건 원래 이런 거야?! 멸문을 경험하면 어린아이라도 무조건 복수를 꿈꾸게 되는 거야?! 일곱 살 어린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은 잔혹하기 그지없었고, 어른 된 도리로 응당 말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 하고픈 대로 하거라. 세상 제일 잔혹한 무공을 만들든, 그걸로 복수를 하든."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무림패치 당한 육신은 말을 들어처먹질 않고 근엄한 말만 뱉기 일쑤, 스승의 일이라면 시도 때도 없이 눈이 돌아가는 제자들. 거기다 작은 복수귀는 이젠 복수의 대상이 아니라 약선 초윤에게 집착하며 조금도 떨어지려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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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사기꾼 (개정판)
부산의 흥신소 사장인 한이신은 김사장의 여자를 도주시키는데 성공한다. 김사장의 심복인 윤실장은 한이신이 여자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를 납치하여 고문하고, 그 여자를 다시 데려오라고 협박한다. 결국, 한이신은 윤실장의 협박에 굴복하...는 척을 하고, 그날밤에 서울로 도주해버린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윤실장은 이를 갈며 서울로 한이신을 추격하게 되고, “잡히면 암퇘지로 만들어 버리겠어.” 라고 다짐한다. ⓒ허건,난나(원작:채팔이)/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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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점
거칠고 폭력적인 섹스를 원하는 마조히스트, 차우경. 줄곧 자신을 제대로 망쳐줄 남자를 만나길 원했던 우경은 ‘선생님’을 만난 후 그와 하는 플레이에 정신없이 빠져든다. “내가 존댓말을 하고 있는 이상, 차우경 씨는 내 말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게 우리의 첫 번째 규칙이라고 해두죠.” ‘선생님’과의 플레이에 익숙해질수록 우경은 점점 더 아프고 격렬한 플레이를 바라게 된다. 하지만 남자는 놀이는 놀이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욕구 불만이 쌓여가던 우경은 일부러 남자를 자꾸만 자극하는데…. “정말 괜찮으니까, 완전히 망가뜨려 줘요. 선생님은 해줄 수 있잖아…?” 한계를 넘을 만큼의 플레이를 원하는 우경과, 절대로 임계점을 넘지 않으려는 남자. “사랑한다고 말해 봐. 말하면 끝나.” “…싫어. 지금, 좋아요.” 둘의 관계는 점점 서로가 정한 선을 넘게 되고, 우경은 다칠 것을 알면서도 엇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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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버스 정류장
‘오메가 버스’ 출발 합니다. 임출육은 기본, 서로의 페로몬에 끌리는 과정의 모든 것. 정류장마다 정차하게 되는 맛집 세계관이 펼쳐집니다. 가시는 곳까지 맛있게 모실테니 믿고 탑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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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지벽
오래도록 품어 온 황제를 향한 연심. 허나 금군 대장군으로서 가져서는 안 될 그 마음을 황후에게 들키자 지청은 칼을 빼 들어 그를 시해하고 만다. 하여 대역 죄인이 되어 고문받던 지청은 노한 황제에게 처형당할 거라 각오하지만... 어째선지 기절한 뒤 다시 눈을 뜬 곳은 가시나무 울타리가 둘러쳐진 낯선 전각이었는데, “내게서 달아나려 하지 마. …날 택한 건 예락 그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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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여름 날에 있었던 일
‘아르바이트’라는 명목으로 호텔에서 남자들의 지갑을 훔치던 류는 세키라고 하는 남자에게 수법을 들켜 큰 화를 당하게 되는데...?! 그외에도 그때 그 여름날에 있었던 일들을 엮은 bl 앤솔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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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Emo] 60억분의 두 사람
중학교 시절, 같은 학년 학원 서열 꼭대기의 오다와 같은 반에 배정된 카토는 오다에게 찍힌 일을 계기로 학원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 가열찬 괴롭힘에 견디다 못한 카토는 방 안에 틀어박혀 진학도 하지 못하고 만사에 절망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죽지 못하고 초능력에 눈을 뜬다. 갑자기 생긴 힘을 주체하지 못한 카토는 한층 더 음울해하다가, 우연히 다시 만난 오다가 자신을 잊고 태평하게 살고 있는 모습에 분노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힘을 사용해 오다를 죽일 뻔한다. 그러나 오다는 목숨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은 물론 특별한 힘에까지 눈을 뜨고 만 모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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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기만 해서는
쌍둥이 형제 중 형, 루이스에게 반해 두 형제가 사는 집에 들어오게 된 노아.별 문제없이 지내던 노아는 어느 날 술에 취해 루이스가 아닌 동생 루카스와 잠자리를 하게 되고, 루카스에게 협박과 회유 그리고 은근한 끌림을 느끼면서 노아는 그렇게 약 세달간 루이스 몰래 루카스와 밤을 지내게 되었다. 그렇게 나름 평화롭게 지내던 세사람의 관계는 어느 날 루이스가 그 두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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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Emo] 그레이 존
시골에 살면서 어디로도 가지 못하는 스스로와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삶에 답답함을 느끼는 아키라. 어느 날, 알바 회식 자리에서 동료 소이치와 좋아하는 밴드 이야기로 의기투합한다. 소이치는 우수하고 외모와 성격 모두 자신과는 정반대인 존재. 그런 소이치가 회식이 끝나 귀가하려는 아키라를 불러 세우고는 좋아하는 밴드의 DVD를 빌려줄 테니 자기 집에 가서 단둘이 더 마시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소이치의 집으로 향한 아키라. 소이치는 집에 도착하자 곧바로 거리를 좁혀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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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리즌
※해당 작품에는 폭력, 감금, 불특정 다수와의 관계 등 자극적인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 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직에서 촉망받는 간부인 정훈은 새로 들어온 막내의 하극상에 직접 기강을 잡기로 한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소문과는 어울리지 않게 예쁘기만 한 현재에게 흥미를 느끼고 정훈은 현재와 가깝게 지내게 된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보고 싶을 거예요.”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종적을 감춘 현재.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훈의 조직은 습격을 받고 몰살당하게 된다. 그때, 상대 조직에서 익숙한 얼굴이 등장하는데…. “형, 오랜만이에요. 저 보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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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from RED] 너의 밤에 닿는다
“진짜 나를 알면… 분명히 실망하겠지.” 청부업자 일가에서 태어나 어둠 속에서 살아온 치나츠는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아직 사람을 죽이지 못하고 있었다. 눈앞에서 형이 죽었을 때 손을 내밀어준 소년. 그 광경이 지금도 뇌리에 박혀 잊을 수 없다…. 같은 악몽을 되풀이해서 꾸던 어느 날, 치나츠는 우연히 그날의 소년 카스미와 재회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카스미를 내버려 둘 수 없던 치나츠는 뜻하지 않게 그와 친구가 되는데…. 가문의 속박에 얽매인 치나츠와 앞이 보이지 않지만 밝고 순수한 카스미.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의 고독을 녹이는 쌍방 구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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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주인
직업도 계획도 없이 애인들의 집을 전전하며 되는대로 사는 주오월. 바(bar)에서 우연히 만난 전 남자친구한테 폭행을 당해 죽을 뻔한 상황에서 정신을 잃는다.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린 오월은 자신을 구해 준 남자 신주인을 만난다. 어딘지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은 주인은 오월을 고양이 취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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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니
"너 정말 우리 아버지 친구 아들 맞아?" 어느 날 아버지가 데려온 대학교 동기 수한과 함께 살게 된 주태. 주태는 넉살 좋고 친화력 좋은 수한이 괜히 신경 쓰이고 불편하기만 하다. 게다가 수한과 주태 사이를 유독 신경 쓰는 아버지 재헌까지… 세 남자의 수상한 동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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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거짓말
"파트너를 마누라라고 부른다는거 몰라요?" 근무 첫날부터 현장에 배속된 강력 3팀 신입 안태훈과 그의 파트너로 결정된 선배 강현석. 태훈은 남자임에도 강선배에게 알 수 없는 두근댐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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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헤븐
자신과 피부색이 다른 인물과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한 편으로는 동성 커플의 결혼 합법화가 공존하는 빛과 어둠 같은 양극단의 도시에 살고 있는 교포 2세 코너. 어느 날 그에게 금발의 사이먼이 같이 음악 활동을 하자며 다가온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만남은 점차 위험하게 흘러가기 시작하고, 코너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감정을 깨달음과 동시에 위험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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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을 위한 90일
중식당 미스란차이나의 배달부 ‘비스’. 지루한 삶에 유일한 낙은 사흘에 한 번씩 미스터리한 미남자 ‘그레이븐’과 폭력적으로 몸을 섞는 것뿐이다. 별 볼 일 없는 자신을 왜 욕정하는지 의문스러워하던 어느 날, 그레이븐의 연락을 받고 모텔에 간 비스는 피투성이가 된 남자의 시체를 선물로 받는다. 진동하는 피 냄새에 잠들어 있던 본능이 깨어나고, 혼란에 빠진 비스에게 그레이븐은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는데…! “10년 전… 사과 농장에서 본 아이를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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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결국 너였다.
"너를 만난 것은 찬란한 실수일까, 피할 수 없는 운명일까, 아니면 잊을 수 없는 지긋지긋한 고통일까?" 아직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이 있는 사회. 그런 사회가 정한 엄격한 틀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은 엘리트로 살고 있던 정유진은 우연히 동급생 강준혁과 가까워지고 애틋한 감정이 싹트게 된다. 하지만 사회의 인식과 주변 환경 때문에 마냥 행복할 수만은 없는 관계. 서로에게 가는 길은 멀고 험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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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죽이지 못하면 죽는 곳, 나는 이곳의 괴물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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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형의 연인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고백한 후 대학교에서 다시 만난 피아노 신동 찬란과 죽은 형의 옛 연인 혜준. 자살한 형을 아직 잊지 못한 혜준은 형과 닮은 찬란의 목소리에 동요하고, 저녁 모임에서 만취한 혜준은 주저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찬란의 유혹에 빠져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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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사정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와 비윤리적인 인물 및 소재를 다루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도서에는 강간(성폭행), 폭력, 자살시도, 마약과 관련된 묘사나 장면이 포함되오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과거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감옥에 가게 된 ‘강시우’. 그는 출소 후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강하준’에게 복수하고자 ‘도지혁’과 손을 잡는다. 강시우의 목적은 단 하나. ‘강하준에게 자신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 하지만 그를 증오하려면 할수록 강시우는 강하준을 좋아했던 과거에 얽매여 하루하루 자괴감과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도지혁 역시 시우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며 셋의 관계는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악인에게 배신당해 망가져 버린 자신의 인생을 구원받고자 시작한 복수. 과연 마주한 진실과 자신의 감정을 뒤로한 채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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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도의 궁
죽어서도, 다시 태어나도… 너는 결코 나를 떠나지 못한다. 집착과 광기에 휩싸인 황제를 받아들일 수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런데 백여 년의 시간이 흐르고… 운명인 듯, 운명의 장난인 듯 다시 태어나 버렸다. 그것도 과거의 기억을 온전히 간직한 채!! 영영 다시 보지 말자 다짐했건만, 그의 기억만은 잊었길 바랐건만… 죽음으로도 도망칠 수 없었던 것일까… 황제의 환생과 다시 마주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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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점
※ 본 작품은 오메가버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운명에서 도망치듯 모습을 감추고 살아왔던 샛별. 시간이 흐른 뒤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현태와 율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또다시 혼란을 겪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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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로맨스
*웹툰 및 원작 소설의 배경과 설정은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과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웹툰 및 원작 소설은 해방 이후 분단되지 않았으며 입헌 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다는 가상의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웹툰 및 원작 소설은 오메가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수가 성性적인 방향으로 원치 않은 실험을 겪게 되었다는 묘사가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상율의 삶은 거짓이 아닌 적이 없었다. 조동제약의 금지옥엽 막내아들은커녕, 한 회장이 어떤 오메가에게서 억지로 빼앗아 온 갈취품에 불과했고 몸이 약한 오메가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평범한 사람으로, 그저 오메가와 같은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약물의 실험 대상으로 살아왔을 뿐이었다. 그리고 필요를 다해 곧 집안에서 버려질 예정이었던 한상율은, 우연히 황자 이록을 만나게 된 이후로 평범한 삶을 점점 궁금해 하고 또 소망하게 된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첫 만남부터 이록에게 자신의 정체를 속여 왔던 터라, 연인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에 갈팡질팡하게 되고 한상율이 고백을 망설이는 사이 사건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배경/분야: 오메가버스, 입헌군주물(가상), 첫사랑 *작품 키워드: 현대극, ㅇㅇ버스, 짝사랑, 첫사랑, 동거/배우자, 미인공, 순정공, 다정공, 대형견공, 절륜공, 다정수,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잔잔함, 피폐함, 달달BL, 한국BL *매달 8일, 18일, 28일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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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
이 시간의 의미를 알기 전까지… 나의 시간은, 항상 검은색이었다. 화가 한기요는 SNS로 정체 모를 이에게 의뢰를 받아 그림을 그리며 가난한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림이 살해 현장을 너무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이유로 살인 사건의 용의자란 누명을 쓴다. 거기에 직원의 실수로 기요는 오메가가 아닌, 알파 전용 교도소에 가게 되고… 기요와 같은 방을 쓰게 된 비밀스런 남자, 이리는 힘들고 거친 수감 생활을 하는 기요에게 도움을 주고 거래를 제안하는데…!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계략과 끈적한 거래 뒤 사건의 진실은…?! #강공 #냉혈공 #절륜공 #사연있수 #외톨이수 #외유내강수 #나이차 #교도소 #하드BL #오메가버스 개와 늑대의 시간 ⓒ Joy, 이솔우 / 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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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열차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열차에 오른 소비안은 제르킨에게 건네 받은 물을 마시고 몸이 달아오른다. 소비안의 구멍에서 마약을 숨긴 구슬을 발견한 제르킨은 소비안이 기절한 사이에 구슬과 함께 사라진다. 소비안은 구슬을 찾기 위해 제르킨이 있다는 프레스티지 칸으로 향하지만… " 왜 이렇게 몸이 달아오르지? 뒷구멍이 뜨겁고 근질거려…" 이상하게 뜨거운 몸, 멈추지 않는 기차, 그리고 소비안에게 접근하는 남자들. 소비안은 제르킨을 만나 구슬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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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현문자(완전판)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이 문자로 나타나 눈으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생에 처음으로 그의 앞에 문자가 보이지 않는 남자가 등장했다! 서로에게 빨려 들어가듯 호감을 느끼는 미스터리한 두 남자의 관계의 서막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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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화연기
조선 중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잔혹한 왕이 있었으니. 사람들은 그를 사람을 잡아먹는 마귀라하여 ‘야차 왕’이라 하였다. 왕위에 올라 조선의 왕으로서 군림한 이신은 잔혹한 왕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를 모시고자 하는 내시가 부족할 지경에 이르자 조정에서는 높은 삯을 주고, 고자가 아닌 내시를 받아들이기까지 하였다. 성한은 병이 깊은 어머니의 약값을 구하고자 내시에 지원하게 되고, 이로써 궐에 발을 들인다. 그리고 이신의 눈에 들어 그의 밤 시중을 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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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아내의 꿈
그와 마주친 날의 밤. 어부 아내의 꿈을 꾸었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철벽의 인파이터 복서 케이는 챔피언 자리를 뒤로 하고 몸에 ‘어부 아내의 꿈’을 문신으로 남기며 ‘이케다회’의 야쿠자인 야마모토 신야를 만나 그에게 충성하며 타락의 길을 걷고자 결심한다. 그에게 열렬히 충성함에도 끊임없는 고뇌와 트라우마는 점점 더 케이를 옥죈다. 발버둥칠수록 끈질기게 달라붙는 문어의 촉수처럼… #SM플레이 #리버스 #떡대수 #피폐물 #현대물 # #느와르 #하드코어 #계약/주종관계 어부 아내의 꿈 ⓒ 혤 / 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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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마:맹목
두 사람에겐 아무도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 마치 그에게 존속된 듯이 항상 선재가 하자는 대로 따르는 지훈. 지훈을 안타깝게 여기던 기웅은 지훈을 선재의 그늘에서 구해주려 하는데.. 과연 지훈은 선재의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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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가제
꼬여도 더럽게 꼬여버렸다. 교통사고로 인한 코마 상태에서 가까스로 일어난 라크는 자신이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라크는 교통사고가 사딘의 탓이라 원망하고 한평생 춤췄던 아카데미를 뒤로한 채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떠난다. 고군분투한 하루를 보내던 중 전 남친 콰이가 라크를 찾아오는데... 그런데 뭐? 교통사고가 사딘이 때문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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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보로스
“뭔 짓을 해도 그 새끼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트라우마와 일그러진 집착. 벗어날 수 없는 우로보로스. 우형은 자신에게 집착하는 처남에게 열흘간 감금되었던 트라우마가 있다. 직장을 잃고 파혼까지 당해 혼자 남은 우형은 외로움을 잊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오히려 동성과의 섹스에 집착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다른 성향을 가진 보국과 수조가 등장한다. 두 사람의 사이를 줄타기하듯 오가며 아슬아슬하고 퇴폐적인 삶을 이어가게 되는데… #연상수 #연하공 #서브수있음 #시리어스물 #하드코어 #현대물 #리버스 #트리거워닝 #감금 #다공일수 #피폐물 우로보로스 ⓒ 혤 / 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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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창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누나의 전시회를 보러 한국으로 들어온 현우. 공항 출구에서 본 취향남이 누나의 매니저 겸 약혼자라고!?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이 마음을 멈출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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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류
빚 때문에 상류층의 비밀 클럽에 팔려 온 대학생 수현은 온갖 수모를 당하는데... 끔찍한 현재와 달리 수현의 과거 회상 속에는, 엄친아 윤겸과의 달달한 연애가 그려진다. 한편, 윤겸은 갑자기 사라진 수현을 찾아 헤매는데... 서로에게 애틋한 두 사람, 수현과 윤겸은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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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군
“전 이야기 끝낸 적 없는데요, 형.” 지금 이 새끼가 뭐라고 지껄이는 거지? “형 집에 돈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는데, 인간을 그렇게 대놓고 거지 취급 하면서 개무시하면 제가 기분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정인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이가 이제까지 그가 알아 왔던 조승현이 맞는지 헷갈릴 지경이었다. “승현아, 네가 지금 뭔가 오해하는 것 같은데, 난 그저 순수하게…….” “순수 좋아하네.” 승현이 다시 입술을 비틀었다. 정인은 그제야 그것이 비웃는 표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조승현.” “한민우하고 개처럼 붙어먹은 주제에, 그런 단어는 안 어울리잖아요.” “……뭐, 뭐라고?” “안 들렸어요? 한민우하고 개처럼 떡친 주제에 어디서 순수라는 단어 입에 가져다 붙이냐고 물었어요.”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정인은 저도 모르게 소름이 끼쳐 고개를 뒤로 뺐다. “형은 기본이 안 돼 있어요.” 정인의 반듯한 미간에 주름이 졌다. 분노를 주체할 수 없어 꽉 다문 잇새로 그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승현이 그런 그를 보며 피식 웃었다. “……거래를 하려면, 제가 뭘 원하는지부터 먼저 물어봤어야죠.” “…….” “멍청하기는.” 쿵. 누군가 머리를 세게 내려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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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턴
연수는 섹스파트너의 오랜 가스라이팅으로 스스로를 마조히스트라고 생각한다. 초등반 수영 강사 연수는 영화 촬영을 위해 몰래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톱스타 차주환을 만나 수영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29세의 나이, 볼 것도 없이 다 끝난 인생이라고 생각했던 연수에게 차주환이 다가오면서 세상이 180도 뒤집힌다. "저는 맞는 걸 좋아하고, 제 파트너는 절 이렇게 만드는 걸 좋아해요." "그럼 나랑도 해" "아픈 거 말고, 평범한 관계. 나랑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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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atred
* 본 작품에는 폭력, 강압적 성행위 등 주의가 필요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감상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90년대, 사람을 대상으로 비윤리적인 실험을 진행하는 연구소의 실험체였던 레오 로웰. 실험은 고통스러웠지만 친구들과 좋아하는 박사님이 있어 버틸 수 있었지만, 결국 상부의 지시로 폐기실험체가 된다. 레오는 가장 믿었던 박사님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복수하고자 연구소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사냥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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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꽃
"*강압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입에 유의해 주세요. '영아, 우리 불쌍한 아가.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야 한다.' 도둑으로 몰린 어머니가 억울한 죽음을 맞은 이후로 늘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사는 것이, 숨 쉬는 것이 힘이 들었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생을 이어간 건 어머니의 유언 한 마디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 어머니… 죄송.. 해요… 더는 못, 못하… 겠어요' 모진 학대와 외로움에 사무쳐 모든 걸 놓으려던 그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남자가 나타났다. 오랫동안 텅 비어 있는 줄도 몰랐던 가슴이 터질 듯이 설레고 벅찼다. 황태자 진비 휼은 구원이었고, 유영의 전부가 되었다. 넝마가 되어가면서도 유영은 매달렸다. '다리를 못 쓰게 되어도, 눈이 멀어도 괜찮아요. 내쫓지만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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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믹 세븐
미래, 인류는 지구의 자원을 아끼기 위해 범죄자들을 우주로 추방하기 시작한다. 버려진 우주선을 개조해 만든 감옥 '코즈믹'은 어느새 일곱 동으로 늘어난 상태. '민규'와 '더스틴', '휘명'이 일곱 번째 우주감옥선 '코즈믹 세븐'에 합류한다. 의사 행세를 하다 잡혀온 사기꾼 출신 답게 말 많고 탈 많은 민규는 그를 돌봐주려는 교도관 '레오'에게 의지하는 동시에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식인살인마 '니게르'에게 동정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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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바치겠습니다.
피를 먹는 괴물 '박쥐' 오제. 그런 오제의 비밀을 알고 거래를 제안하는 서호. 처음엔 서호의 피만을 원했지만, 어느샌가 그 자체를 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오제. 서호 또한 아름다운 오제에게 빠지게 되고... 두 사람의 아찔하고 위험한 거래.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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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영혼을 치유하는 목소리로 신과 소통하며 기적을 일으키는 존재, 힐러. 우연히 힐러라는 미지의 존재를 알게 된 강기하에 의해 어린 시절 납치되어, 강제로 거세당하고 클럽 '파라디소'의 가수가 된 야바(세진)와 코카인(채우). 야바는 코카인을 증오하면서도 코카인의 들러리로 세워지는 삶에는 익숙해져 가지만 단 하나, 코카인의 노래를 찾는 차이석의 존재에 이끌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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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
※ 매월 1/11/21일 업데이트 ※ 작중 배경과 설정은 민속 신앙을 각색한 가상의 국가이며, 실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그래, 잘 했어. 남이 함부로 만지게 하지 마." 집안에서 내쳐져 무덤지기로 외롭게 살아오던 명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특별한 '심부름'을 명 받는다. 그저 심부름일 줄만 알았는데 도착한 곳은 무려 대군의 저택. 그는 하루아침에 무덤지기에서 호원 대군 이사훤의 부인이 된다. 낯선 곳에서 홀로된 명하의 유일한 온기는 사훤의 다정함뿐. 그러나 그 다정함에 기대기엔 밤의 사훤은 너무나도 다른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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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이방인
*본 작품의 프롤로그~9화까지의 원고가 수정되었습니다. (05/16) 작품을 구매하신 독자님들께서는 '내서재'에서 구매하신 도서를 삭제 후, 재다운로드하시어 열람을 부탁드립니다. 안드로이드가 보편화된 2056년의 중국, 인민해방군의 특수기동대 '중안조'의 팀장 '릉등운'에게 안드로이드는 경멸과 분노의 대상, 그 자체다. 그는 과거 작전수행 중 안드로이드에게 소속팀 동료들이 몰살당한 사고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고, 그 이후부터 로봇과 함께 있으면 공황발작을 일으키고 마는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기 때문. "잘 부탁드립니다, 갑종 32식 전뇌형 기계병 일련번호 XBT-512087입니다." 상부는 릉등운의 팀에 최신형 브레인타입 안드로이드 XBT-512087, 통칭 '소호'를 그의 부관으로 배치하고 릉등운은 이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귀중한 로봇 부관을 부수지 않고 '무사고 기간'을 채우며 함께 임무를 수행할 것을 명령받는다. 눈에 스치기만 해도 거슬리고 사사건건 귀찮게 따라다니는 안드로이드 부관이라니? 릉등운은 소호를 영원히 싫어하리라 여겼지만 어떤 '인간'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자신의 상처를 기꺼이 감싸안는 소호에게 감화되어 오랜 불신의 벽을 허물어 가고 한편, 릉등운을 좋아하게 된 소호는 자신의 전류와 디지털 신호로 이루어진 양자전뇌에도 사랑하는 인간의 온기라는 것이 깃들기를 소망하기 시작하는데.. "소령님, 나는 당신에 가까운 무언가가 되고 싶어요. 소령님을 위로할 수 있을, 따스한 체온을 가진 무언가가.." *본 작품은 원작의 구판을 기반으로 내용을 일부 각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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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스
"처음으로 눈이 마주쳤네요! 마주 본 건 처음이니 다시 인사 드릴게요. 에이블이라고 합니다, 왕자님." 대대로 드래곤의 힘과 더불어 잔혹한 성격을 같이 물려받은 왕가의 왕자, '카라스' 그리고 그의 가장 가까운 곳에 머물며 왕자의 힘과 잔혹함을 통제하고 따뜻함을 알려주는 유일한 존재 <레가스>, '에이블' 모두가 왕자를 두려워할 때 오직 에이블만이 카라스에게 다가가 그를 보호하고 세상을 하나씩 알려준다. "이렇게 예쁜 눈을 감추시다니요! 저는 왕자님이 이 숲에서만큼은, 저와 단둘이 있을 때만큼은 다른 사람들처럼 편하게 두 눈을 드러내며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카라스는 에이블이라는 달콤함을 맛보며 그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연다. 계속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 그 모습을 지켜보고 경계하던 ‘왕의 심장’은 왕자를 뜻대로 조종하기 위하여, 에이블의 숨을 점점 조르기 시작하는데…! #BL #빙의 #재회물 #성장물 #미남공 #강공 #냉혈공 #계략공 #집착공 #떡대수→#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병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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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인
"큰일났네, 닿기만 했는데 돌아버릴 것 같아." 대규모 바이러스 감염 사태 이후 약육강식으로 변해 버린 세상 속에서 일부 살아남은 사람들은 작은 무리를 이루어 떠돌며 생존해 나간다. 그런 생존자 중 한 명인 선호는 쓸모없다고 구박당하는 해수를 보호하고자 묵묵히 두 사람 몫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선호의 무리는 살인, 폭력, 강간을 일상처럼 즐기는 무리에 속아 잡히게 되고, 그중에서도 특히 위험해 보이는 '원'이라는 자가 선호에게 비정상적인 흥미를 보인다. 선호는 원에게 자신과 해수를 놓아주는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하는데... * 본 작품에는 폭력, 원색적인 표현, 강압적 성행위 등 주의가 필요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감상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 작품의 내용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속에 표현된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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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톰
전쟁 중인 세계, '삭'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코어 보유자'들을 모아 연구하는 '학교'에서 보유한 '코어'가 변변치 않다는 이유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밖에서 전대미문의 역병이 돌기 시작하고 마침내 '학교' 안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한다. 발병하는 순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타인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병. 감염자를 마주하고 두려움에 떠는 '삭'. 언제나 '삭'의 마음의 지주가 되어주었던 선배 '진저'는 '삭'에게 '발신자'의 존재에 대해 알려준다. "네가 살려면 발신자를 찾아와야 해." 떠밀리듯 '학교' 밖으로 나와 무작정 헤매고 다니던 '삭'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신자'를 발견하고 그와 동행하게 되는데…. <Salty & Sweet> 팀S&S 신작 매월 6일, 16일, 26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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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별리고 [완전판]
황제의 씨를 수태할 수 있는 '천황(天凰)'의 체질을 타고난 '현서하'. 자신의 아들을 황제에게 바쳐 권력을 탐하려던 아비, 태사 '현유고'의 계획은 현 황제와 서하의 국혼 하루 전 일어난 은랑족의 반역으로 인해 모두 물거품이 된다. 봉황국을 멸하고 새로운 황제 된 '은상담'은 서하를 능욕하고 자신에게 그 몸을 바칠 것을 명하는데…. “내 나라에 귀한 천황 따윈 없다. 그저 천한 홍황만이 있을 뿐.” 거듭된 오해로 쌓여가는 감정의 골 사이에서, 저도 모르게 들킨 애정과 다정함은 오히려 독이 되어 두 마음을 상처 입히고 멀어지게 만든다. "벗거라. 네 몸에 단 하나의 천 조각도 걸침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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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게임
"복수라니. 난 그냥, 네가 -존나 꼴린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 "재경이 좀 느끼는 거 같은데?" 키득거리는 비웃음 소리가 비수처럼 날아와 꽂힌다. 정신을 잃었다, 다시 눈을 뜬 곳은 이질적인 새하얀 방 안. 그닥 친하지도 않았던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납치된 의문의 공간에서, 범인이 준비한 '방탈출 게임'이 시작된다. "방탈출 게임에선 사진을 보면 일단 똑같이 만들어 줘야 한다며? 네가 그랬잖아." "......." "아냐?" 선택지는 두 가지. 죽거나? 김재경을 강간하거나. '납치범한테 성도착증이 있는게 분명해. 이 변태 새끼.' Collect! Let’s 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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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함의 언저리
'처음 봤을 때나 지금이나 내 추잡한 생각까지 꿰뚫어보는 듯한 눈빛이 소름 돋는 놈이다.' 첫 만남부터 삐끗했던 두 사람은 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이 된다. 이를 계기로 꽤 오래전부터 몰래 신수영을 지켜보고 있던 태지환은 본격적으로 신수영의 주변을 계속 맴도는데, 수영은 불편하기만 하다. 태지환의 목적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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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과 마주친 눈
항상 행운이 따라줘 '행운의 사슴'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임록'. 여느날처럼 운 좋게 이벤트에 당첨되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그는, 잘생기고 친절한 남자 '노아' 씨의 섬에 초대를 받게 된다. 럭셔리한 섬과 주택, 노아 씨의 환대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그들. 그런데 괴이하게도 친구들이 한 명 한 명 사라지고, 설상가상으로 임록은 지하에서 괴이한 남자까지 마주치게 되는데.. 아름답고 반짝거리지만, 마주칠 때마다 힘이 스르륵 빠져버리는 노아와 이 남자의 눈. 과연 임록은 이 섬에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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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미소년
매달 20일 <월간 미소년> 예쁘장한 미소년의 클래식한 매력은 영원하다. 도자기처럼 뽀얀 피부. 울리고 싶은 흑요석 눈망울. 앵두같은 입술. 여러분의 니즈를 충족해 줄 '월간' 시리즈, 이젠 꽃 같은 미소년이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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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 본 작품에는 강간(성폭행), 폭력, 학대, 윤간, 자살시도, 자해, 마약과 관련된 장면 묘사가 포함되오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또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지역, 인물, 단체 및 기타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소위 '있는 집 자식'들의 필수 코스로 불리는 대한 고등학교에, 왠 가난한 고학생 민지욱이 등장한다. 백로 무리의 까마귀 같은 존재인 지욱의 목표는 대한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한국대에 진학하는 것. 그것이 가난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이다. 지욱은 아무와도 친해지지 않고 오로지 공부만 하기로 결심했지만, 그 길이 쉽지가 않다. 사사건건 지욱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괴롭히는 한국 최대 기업 JS그룹의 주승언과, 친근하게 구는 듯 보이지만 가끔씩 아리송한 모습을 보이는 일강그룹의 권형서. 사람들의 무관심이 익숙하던 지욱은 이 둘로 인해 혼란을 겪는다. 과연, 지욱은 자신이 원하던 삶을 살 수 있을까. *매달 3일, 13일, 23일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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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피 스위티
‘우리 밴드는 원래 팬서비스 금지인데……,’<br /> ‘그치만 이 분 남팬이고……, 아마 괜찮겠지……?’<br /> <br /> <br /> 무명 인디밴드 [어스퀘어]의 유일한 희망이자 비주얼 멤버인 베이시스트 ‘문학’은<br /> 어느날 타 밴드 세션 무대 밑에서 완벽한 이상형인 남팬 ‘재희’를 만나 속절없이 말려들고 만다.<br /> 문학은 가까스로 자제심을 발휘해 재희를 밀어내는데 성공하지만, 들려오는 그의 속삭임에 그만 정신이 아득해지는데…<br /> <br /> “앵콜 끝나면 화장실로 와요. 나도 섰어.”<br /> <br /> 몇 년의 활동 끝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무명밴드의 존망이 걸린 지금,<br /> 난생 처음보는 완벽한 이상형의 남팬이 정신없이 휘몰아친다….!<br /> <br /> 전무후무 하드코어 고수위 밴드물 <그루피스위티>, 지금 본 무대 시작합니다! <br /> <br /> #밴드물 #고수위 #흑금 #원나잇 #현대물 #로코물 #그루피<br /> #대물공 #연하공 #물만두공 #미인수 #유혹수 #싸패수<br /> <br /> *매월 5, 15, 25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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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팔
[매주 토요일 연재]<br /> <br /> 도박꾼들의 계산법은 참으로 이상하다. <br /> 돈을 쓰지도 않은 담보에게 빚을 지우고 이자를 받는다. <br /> 홍주는 그렇게 15년째 하우스 노름빚을 수금하며, 아버지 빚 담보로 묶여 있다. <br /> 그러던 어느 날, 하우스에 투자하겠다는 남자가 나타나면서 <br /> 막막하던 홍주의 인생에 변화가 생긴다. <br /> 돈 많은 호구, 돈줄. 하우스 식구들에게 그렇게 불리는 무경은 홍주에게 <br /> 하우스 정보를 대가로 빚을 갚아 주겠다는 수상한 제안을 한다. <br /> “너 지금 나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지?” <br /> “아뇨.” <br /> “아니긴. 너는 다 티가 나. 꾼들은 눈만 봐도 알거든.” <br /> 꾼은 무슨. 이 지긋지긋한 하우스에 모여드는 인간들은 꼴도 보기 싫다. <br /> 막막한 인생 앞에 처음으로 드리워진 동아줄. 위태하지만 일단 잡고 본다. <br /> 이 하우스에서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오지 않을 테니.<br /> <br /> ⓒ 구월, 탄트 / 서울미디어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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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는점
※ 본 작품은 양성구유,강압적 행위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성구유라는 비밀을 품고 하나뿐인 가족 동생을 위해 일하는 '이안' 그러던 어느 날. 수상쩍은 의뢰로 방문한 폐공장에서 위험에 빠지게 된다. “도, 도와주……, 도와주세요.” “내가 도와주면 애기는 뭐 해줄래?” “뭐든, 뭐든 할게요!” 다급한 마음에 남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제 발로 범의 아가리에 들어갔다는 걸 깨닫는다. “보지로 좆 받아봤어?” 이안에게 흥미를 느낀 남자는 그를 제 품 안에 가둔 채 마음대로 다루려 하고, 제 몸을 탐하는 남자에게 거부감을 느낀 것도 잠시. 이안은 남자가 선사하는 쾌락에 점차 중독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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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이삭으로부터
* <시작은 이삭으로부터>는 매주 일요일 연재됩니다. * 키워드 : #사관학교 #하드코어 #통제광공 #후회공 #모범생수 #굴림수 * 본 작품은 폭력, 강압적 관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난한 귀족 출신 아실은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사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하지만 이유 모를 무차별 교내 폭력을 겪게 된다. 교내 폭력을 고발하기 위해 발레리를 찾아간 아실은 적절한 조치 대신 발레리에게 무참히 짓밟히는데…. 아실은 발레리의 남창으로 전락해 학교에서 철저하게 고립되어 발레리를 탈출할 기회만 호시탐탐 엿보지만 발레리는 갈수록 아실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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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 샤워
알파 이수호, 사랑하는 사람에게 강제로 성질 변형 주사를 맞게 된다. 아무런 변화가 없어 실패한 줄 알았는데… 설마 이거 지금 히트사이클이야? 네가 오메가가 된다면, 우리 사이는 더욱 완벽해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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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무더운 여름 날, 정우진은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살과 함께 빛나고 있었다. “선배, 제가 밥 사줄게요.” “뭐?” “비싼 거.” 그날, 친하지도 대화 한 번도 제대로 해 보지 못했던 정우진을 따라간 건 내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 낯선 곳에서 눈을 떴을 땐, 정우진과 나밖에 없는 무인도였고 옷도 핸드폰도 모두 빼앗긴 채 감금된 상태였다. 아무리 도망치려 발버둥 쳐봐도 결국 정우진은 나를 찾아냈다. 욕을 하고 화를 내 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늘 같은 말이었다. “너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사랑해요, 선배.” “제발 저 좀 봐주세요.” 난 정우진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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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from RED] 이 손을 놓지 말아 줘
다른 학원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킨 하루토는 엘리트 학원에서 일반 재수학원으로 편입한다. 알파라는 이유 하나로 눈빛을 밝히며 웅성거리는 반에서 옆자리의 학원 회장 키타하라만은 자신을 향해 날선 반응을 보인다. 이후 드문드문 강의에 나타나지 않는 하루토를 찾은 키타하라는 “안 좋은… 예감이 들었어….” 라고 말하며 갑자기 하루토의 눈앞에서 구토하고 대량의 약을 쏟아낸다. 전부 게워내도록 다독이면서도 옷 틈새로 보이는 가는 몸을 하루토는 두 눈에 똑똑히 아로새겼다. 그날부터 학원에 오지 않는 키타하라가 신경이 쓰여 집까지 찾아 들어간 하루토는 히트로 쓰러져 있는 키타하라를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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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삶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레이몬드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후 처음으로 어머니와 재회한다. 당대 유명 배우였던 어머니의 그림자 속에 갇혀 산 지 5년, 레이몬드는 어머니의 곁을 떠나 오지의 기숙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고성을 닮은 웅장한 모습과는 달리, 그 안의 학생들은 모두 레이몬드와 비슷한 처지인 흡사 감옥과도 같은 학교. 사육당하는 애완동물이나 다름 없던 5년을 떠올리며 복수심을 끓이던 레이몬드의 앞에 휴, 조지, 시몬, 그리고 제롬이 나타난다. 그리고... 자신이 던져진 곳이 위선이라는 가면을 쓴 맹수들로 가득찬 거대한 우리라는 것을 레이몬드가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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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 본 작품은 픽션으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및 지명, 기관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약물의 이름과 용도는 소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허구입니다. ※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작품에 드러난 모든 사상은 작가의 사상과 같지 않습니다. 세화는 상대하지 말자는 듯 고개를 돌렸다. 뻔한 도발이었고 매일 있는 시비였다. 그렇지만 익숙해졌다고 해서 저를 막 대하는 취급이 아무렇지도 않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제가 발끈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저러는 걸 아니까, 놈들이 원하는 대로 휘둘리고 싶지 않아서 아무렇지 않은 척 넘기는 것일 뿐이다. 사쿠라, 홍단이, 또 가끔은 삼월이…. 그따위 별명으로 부르지 말라고 이미 골백번도 더 말했건만 한낱 빚쟁이의, 호구의, 약팔이의 말을 귀담아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도 세화는 매번 지치지 않고 말했다. 내 이름은 사쿠라도 아니고, 홍단이고 아니고, 삼월이도 아니고 세화, 이세화라고. *매월 3일, 13일, 23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