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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양지에서 잠든다
토지신 나기는 사당 앞에 버려진 아기를 거두어 ‘히나타’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20살이 될 때까지 키우기로 한다. 19년 후, 마음씨 고운 청년으로 자란 히나타는 헌신적으로 나기를 돌보지만 히나타의 감정에 연애 감정이 들어가 있단 걸 나기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신과 인간─ 그 마음에 응해줄 수 없다며 계속 모르는 척하지만 사실 나기는 히나타에게 중대한 비밀을 숨기고 있었는데…? 인간×신의, 가슴 따뜻한 다정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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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따르지 않아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보니, 함께 동거하던 여자친구와 처음 보는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해 버린 사토루. 급격하게 그녀에 대한 마음이 식어가는 것을 느끼며 화를 내지도 않고 집을 나와버렸는데, 어째서인지 여자친구의 바람피운 상대인 마나토가 뒤쫓아 왔다…?! 갈 곳이 없었던 사토루는 마나토와 술을 마시러 갔다가 취기를 핑계 삼아 그대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