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유난히 시리던 밤, 희량의 무자비한 칼끝에 연조의 가문은 몰락하고 만다. 하룻밤 사이 모든 것을 빼앗긴 연조는 복수를 다짐하며 권희량, 그에게 접근한다. 향기로운 꽃 뒤에 서늘한 칼날을 숨긴 채..
평범한 공시생 진원에게 청천벽력 같은 누나의 결혼으로 재벌3세 조카 경하가 생겼다! 하지만 경하는 새엄마를 인정할 수 없다며 집을 나가버리고, 그를 돌봐달라는 누나의 부탁에 진원은 하우스메이트이자 가정부로서 경하네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제4회 세계만화공모전 우수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