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소설 작가 설공찬이 우연히 마주친 아랫집 남자와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로맨스
김대리 이 개XX. 아침마다 내 차를 얻어 타는 거지XX. 허구한 날 탕비실 털어먹는 버러지 XX. 심지어, 같은 성별이라고 내 몸을 시도 때도 없이 추행하는 쓰레기 XX. 그런데 그런 자식과 딱 한 번, 사고로 키스했다 한들 뭐가 달라ㅈ... 어? 왜 김대리의 추행에 내 몸이 반응하는 거지? 나도 드디어 미쳐버렸나???
대학 가기로 결심한 날라리 여고생, 1년만에 대학교 합격하였으나, 시작은 이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