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OP / 채은
[독점]
태신호텔 컨시어지 매니저 세연은 회식에서 잔뜩 취한 상태로 절친인 서진의 바(Bar)에 놀러갔다가
방을 착각하여 낭패를 당할 뻔했지만 승하를 만나 위기를 모면한다.
그 사건으로 세연이 아끼던 구두 '블랙이'의 한 짝을 잃어버리고 낙담하던 중,
승하가 고객님으로서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났는데...
“어젯밤엔, 맨발로 귀가했습니까?”
맙소사. 그랬던 그가 내 소중한 블랙이를 도둑질(?)한 변태였다니...!!
“고객님. 실례지만 체크아웃 예정일이 언제이신가요?”
“그건 왜 묻습니까.”
“수위 조절이 좀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호텔 지붕 아래서 벌어지는
그와 그녀의 유쾌 발랄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