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하, 옥체 보존하세요!
이름만 부부인 황제 하금윤과 황후 서율. 둘은 서로에게 무관심한 채로 각자의 삶을 버텨내 왔다. 그러던 중, 후궁 간택으로 다투다 함께 연못에 빠지면서- 두 사람의 몸이 뒤바뀌고 만다. 둘은 서로를 연기해내며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를 시작하는데……. ‘이제야 당신을 알겠어.’ 황궁에서 피어나는 역지사지 로맨스, 량부의!
-
언더그라운드 블러드팩
3년 간 생존, 100번의 임무수행… 살아남는다면 가족을 살릴 수 있다.
-
강호표사
가난한 시골마을,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가난한 삶을 이어가던 이름 없는 소년이 있었다. 힘과 권력에 취한 무림인들의 분쟁은 소년의 마을까지 싸움터로 만들어 버렸고, 불타버린 마을에서 홀로 죽어가던 소년은 의문의 노 고수에게 목숨을 구원받는다. 일찍이 타락한 무림에 환멸을 느껴 강호를 등진 노 고수는 소년에게 자신의 진원 진기를 물려주고, 그 대가로 자신을 도와 허름한 표국 '협도 표국'의 표사로서 약자를 도울 것을 부탁한다. 수년의 시간이 흘러 장성한 소년은 천하에 그 연고가 없다 하여 '무영'(無影)이란 이름을 얻고, 협도 표국의 표사로서 성장한다. 하지만, 대가를 바라지 않고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한 표행만을 고집하는 사부와 달리 무영의 관심은 그저 돈벌이와 안빈낙도의 삶뿐인데... 과연 무영은 사부의 바람대로 '강호협객'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속물근성 가득하고 의협심과는 담쌓은 표사 '무영'의 강호 표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