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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저주
모든 연인들이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는 크리스마스 이브. 도윤에게만 다정한 완벽한 남친 승우는 항상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밤 12시가 되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크리스마스를 함께하지 못한지 어언 4년! 도대체 무슨 사정이길래! 웃는 얼굴로 승우를 보내준 이도윤은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승우를 뒤쫓기 시작하는데... 도윤의 완벽한 남친, 강승우의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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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요! 몰라요? 사실 알아요?!
수인과 인간의 연애가 터부시 되는 시대, 출판사 편집부 팀장 강석원은 퇴근길에 사람들로 가득찬 만원 전철을 타게 된다. 그 곳에서 덩치가 큰 청년과 자꾸만 몸이 닿게 되는데... '어디... 조금만 읽어볼까?' 접촉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석원은 그 순간 흘러들어오는 야한 생각에 정신을 못차린다. 게다가 그 야한 생각의 대상이... 나?! 음침 대인기피증 수인 나달래와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 강석원 팀장의 어설픈 연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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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 이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불특정 다수와의 관계, 가스라이팅, 스톡홀름 신드롬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동아리 회식에서 지욱 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마주한다 지루하게 흘러갈 것만 같던 시간 속에서, 그는 한 신입생에게 묘한 이끌림을 느낀다 달콤한 외모에 홀린 듯 다가가지만, 신입은 어딘지 그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신입의 반응에 기분이 상한 지욱은, 자신의 방식대로 그 신입에게 교훈을 해주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상황은 그가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데 다음 날, 지욱은 누군가의 정액을 온몸에 뒤집어쓴 채 낯선 천장에서 눈을 뜨고, 자신도 모르게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