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해도 괜찮아? 괜찮아!!!!!!!"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된 시대...임에도 부모님이 보라고 하는 맞선이 왠지 내 자신의 값어치가 점점 떨어진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 시무룩한 소연. 친구들은 신혼 or 육아중, 소개팅/맞선도 지쳐가는 와중에 길에서 만난 훈남을 학원 수강생으로 만나더니, 심지어 이웃사촌까지 되었는데 이 모든 게 우연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