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우 / Dips
성악과 최고의 유망주, 설채우.
그러나 그것도 과거형일 뿐 지금은 무너져 가는 집안을 유지하기 위해 알바나 전전하는 신세다.
"혹시 채우 너, 알파 주선이라고 들어 본 적 있어?"
그런 채우에게 알파의 아이를 대신 낳아 주는 '리셋 파트너' 제안이 들어오고,
"선배, 오메가죠?"
파트너 상대는 하필 같은 과 후배인 범의건.
"좀 만져도 상관없잖아요. 어차피 여기로 내 애도 밸 건데."
채우의 상황을 이용해 궁지로 모는 의건.
채우는 그런 의건을 거부하고 싶지만 몸이 자꾸 반응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