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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from RED] 수라장의 원사이드 러브
인기 만화가 미시마 카에데와 담당 편집자 호나미 에이지는 19년 지기 친구다. 일을 잘하는 편집자 호나미의 고민은, 미시마의 「응석을 받아주는 버릇」! 수라장의 일터에서는 미시마가 호나미의 허리를 껴안고 어리광을 부리며, 사적으로는 그의 전 여친 대신 데이트 상대까지…. 그러나 호나미는 ‘함께 외출하면 굉장히 달콤하고 뭔가 조금 이상해.’라며 미시마에게 점점 사로잡히는 걸 눈치채지 못한다. “귀여워라, 어쩜 이렇게 모를까? 나의 에이지.” 19년 집착에 몰리는 소꿉친구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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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성녀는 수인 기사에게 안긴다
"이 자세는 부끄럽다고나 할까…" 아즈미는 수인인 아론에게 안긴 채 부끄러운 듯 속삭였다. 불과 얼마 전까지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아즈미. 어느 날 아즈미는 교통사고를 당하지만, 깨어나보니 이세계로 전이되어 있었다. 이세계의 국왕은 아즈미가 성녀로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주길 기대하지만, 그녀에게서 성녀의 힘이 감지되지 않는데… 그런 그녀의 경호를 명받은 것은 수인 기사단의 단장인 아론. 그리고 시작된 아론과의 동거생활! 하지만 첫날 밤에 아론에게 발정이 찾아온다. 한껏 상기된 채 헐떡이며 괴로워하는 아론. "오늘 밤의 나는 제정신이 아니다... 너에게 무슨 짓을 할지..." 결국 아론을 도와주기로 하지만,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아즈미에게는 너무 강한 자극이었다. 섬세한 손가락과 열기로 가득한 속삭임이 어우러진 수인과의 사랑은 과연 그녀에게 어떤 절정을 선사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