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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사이
인생 첫 반항이자 독립을 위해 품위 없는(?) 시장 한복판에 병원을 차린 엘리트 중의 엘리트 한가혜. 개업하자마자 건물 1층 정육점 사장 백정과 자꾸 이상하게 엮이는데. "책임져" "지, 지금 뭐라고..." "나 책임지라고." "어머, 이 남자 미쳤나 봐. 언제 봤다고 책임지래요?!" 잘난 얼굴 못지 않게 예술로 붙은 근육에 속수무책 끌림을 느끼지만, 고상한 한가혜에게 울끈불끈 힘만 좋을 것 같은 백정이 어디! "우리가 어떤 사인데?" "안 좋은 사이!" "나쁜 거 잘라 버리고 좋은 사이 합시다. 그럼 됐죠?" 참 나, 봐 봐라. 내가 그런 남자한테 시집을 가나! 하지만 돌아서는 남자의 등 근육은 우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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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맞선
“결혼합시다.” 친구를 대신해 나간 맞선 자리. 목표는 차이는 것! 컨셉은 남녀 가리지 않는 섹시 팜므파탈! “강태무 씨 하시는 일은 뭐예요?” “성운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머! 성운기업? 거긴 잘 알죠. 왜냐하면…” 우리 회사니까!!!!!!!! 내가 어쩌다가 우리 회사 사장님과 맞선을 본 거야ㅠㅠ 게다가 이 사장님은 왜 다짜고짜 결혼하자고 하는데?!!! 거짓말 극혐하기로 유명한 사장님. 정체를 들키는 순간… 바로 해고닷! (하지만 난… 회사 대출금이 있다고ㅠㅠ) 과연 신하리는 무사히 회사를 다닐 수 있을 것인가?! 스릴 가득(?) 오피스 로맨스 <사내 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