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생활을 하며 홀로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는 진건. 가족을 피해 옥탑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새봄. 그런 새봄이 진건을 삼촌이라 부르며 따르기 시작하는데...
아름다운 변호사 아내와 대기업에 다니는 엘리트 아들에게 기죽어사는 40대 가장 도준호. 그의 집에 눈과 마음을 홀릴 가정부가 들어오자 자그마한 일탈을 꿈꾸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