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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녀삼신과 호러맨스
재수없이 휘말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겁쟁이와 초보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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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주부
살림에 찌든 고교생 주부! 그의 감춰진 일상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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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사랑하는 방법
성적 평범. 특기 없음. 하고 싶은 것 없음. 열여덟의 끝자락, 고3을 앞두고 ‘현실 자각 타임’을 정통으로 겪고 있는 유성의 밤은 길기만 하다. 모든 게 잘난 절친과는 출발선부터 다른 것 같고 빛나던 어린 시절은 다시는 꿀 수 없는 꿈같다. 하면 할수록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생각들은 유성을 점점 더 깊고 어두운 밤에 가둔다. 어김없이 찾아온 밤, 시끄러운 가족들을 피해 향한 편의점에서 특이한 모습의 여자아이 새벽과 조우하는데… 독특한 인상을 남기고 사라진 그 애는 다음날 유성의 반에 전학생으로 다시 등장한다. 심지어 짝꿍…!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듯한 새벽과 친구가 되면서 밤에 멈춰있던 유성의 시간이 점차 새벽을 향해 흐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곧 새벽 또한 깊은 밤에 갇혀있단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이 이야기는 우리가 밤을 이겨내고 새벽을 향해 가는 이야기. 새벽을 사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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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의 스피치
온정 고등학교 2학년, 훈훈한 외모에 적당히 날티나는 남학생 이솔. 미술관 현장학습에서 이솔은 옆 반 여학생 송이도를 만나고, 첫눈에 반한다. 연애가 제일 쉬웠던 이솔은 평소 하던 대로 송이도에게 냅다 고백하지만, 송이도는 이솔의 정제되지 않은 언어를 듣고 일주일 안에 '자신이 제안한 방식대로' 말할 수 있다면 이솔의 고백을 받아들이겠다고 대답한다. 일주일 후 이솔은 제대로 된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생각조차 ‘밈’으로 하는 이솔, 정돈되지 않은 말이 힘든 송이도의 본격 ‘언어’ 로맨스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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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럽미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자 지규빈. 어느 날, 인간으로 위장한 외계인 전학생 유별과 마주한다. 인류의 생존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 파견된 유별. 문제는 그녀가 인류를 혐오한다는 것! 규빈은 유별의 마음을 바꿔, 인류 멸망을 막고자 한다. 그 여정 속에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며, 인간과 외계인의 예기치 못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인류의 운명을 건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데... 과연 규빈은 사랑과 인류 생존, 두 가지 모두를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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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들어줄거야
어느 날 눈을 뜨니 손대는 것마다 부숴지는 괴력이 생겨난 힘찬. 원인을 찾을 수도, 해결 방법을 찾지도 못하던 나날이 이어지던 중, 주체할 수 없는 힘에 주변을 파괴하다 결국 썸남까지 다치게 하고 만다. 자괴감에 도망치듯 전학을 가 새로운 곳에서 조용히 살겠다 다짐한다. -이번에는 정말 조용하게 살거야! 미튜브를 보던 중 귀신과 무당에 대해 알게된 힘찬은, 밑져야 본전인 마음으로 근처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게 된다. -신체를 접촉하고 있으면 힘을 억제할 수 있어, 지금처럼. 고대하던 해결책은 찾았지만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