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법사의 제자, 알바. 낡은 집에서 함께 사는 ‘스승님’은 대마법사를 자처하는 은둔형 여자애. 잘난 척하지만 무방비하고, 요리하는 내 모습을 바라보기를 좋아하는 괴짜. 하지만 그 생활은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 그러나 여기에는 세계가 엮인 중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