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거근! 무한한 정력! 대신 낮에는 서지 않는다면?
깡패 인생 10년 만에 만난 그녀. 동생 삼기에는 너무 사랑스러웠다.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아버지의 친구 집에 얹혀 살게 된 현우. 피 한 방울 안 섞인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 준 지금의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버릴 수 있다고 마음 먹었다. 단 하나, 누나에 대한 사랑만 빼고... 서로를 갈구하면서도 남매로 살아야 했던 두 남녀! 가질 수도 없고 가져서도 안 될, 남매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