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흰 / 윤슬 / 파가라가
일개 황궁 시녀였던 내가 우연히 들어 버린 황태자의 비밀.
도망친 황태자의 약혼녀가 사실은 남자였다?!
“살려 주세요! 뭐든 다 할게요!”
“뭐든?”
살기 위해 했던 그 대답,
뭐든지 다 하겠다는 약속으로 인해 불행이 시작되었다.
“그럼 너로 하자.”
“뭘 해요?”
“내 약혼녀.”
살해당할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단 하나!
내가 황태자의 약혼녀인 척하라고?!!!
“2주 후 파티만 무사히 치르면 살려 줄게.”
황태자의 그 말만 믿고 열심히 버텼다.
그렇게 무사히 무도회를 치렀는데……
왜 놓아준다는 말이 없지?
“이제 그분도 돌아오실 테니 전 떠나야겠죠.”
“누구 마음대로?”
나는 그저 대역인 줄로만 알았는데.
“넌 아무 데도 못 가. 이제 내 약혼녀는 너뿐이니까.”
얘기가… 왜 그렇게 흘러가는 거죠?!!!
그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을 뿐인데…
황태자의 마음에 스며들어버렸다?!
아티엔느의 달콤살벌한 황궁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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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및 타이틀 로고 디자인] 디자인그룹 헌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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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황태자의 약혼녀]는 매주 화요일, 주1회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