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새풍 / 팀 유삐빠 / 비향
"어떤 모습의 너라도 나만 갖고 싶다, 전부 다."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온 불행. 양부모의 피살,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살해 위협.
소중했던 모든 것을 잃은 유진은 오로지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다행히도 어릴 적부터 가깝게 지낸 데릭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그에게로부터 여자가 아닌 남자로서의 삶을 제안 받게 된다.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남장을 제안한 남자. 죽지 않기 위해 남장을 선택해야만 했던 여자. 그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진행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