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 츠나시
‘네 냄새, 달콤하고 흥분돼…!’
어릴 적부터 왠지 동물들이 따르는 체질이었던 아키토는 일하는 곳 점장의 친구인 오구마에게도 과한 애정을 받고 있다. 곰처럼 큰 덩치에 동물처럼 후각이 예민한 오구마는 ‘아키토는 좋은 냄새가 나’라면서 수시로 그의 냄새를 맡아 댄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오구마에게 목덜미를 맡겨 버린 아키토는 무심코 이상한 소리를 내고 만다. 그리고 그 소리를 들은 오구마는 갑자기 발정을 하기 시작하는데…!
“나도 빼고 싶어졌으니까 겸사겸사 기분 좋게 해 줄게.”
목의 냄새를 맡고, 핥고, 가슴도…….
그리고 어느새 서로의 단단해진 그곳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