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보이는 체질인데다 겁많은 타모츠는 큰맘 먹고 부동산 회사에 취직한다. 그러나 이 회사는 사실 용신인 사장을 필두로 직원들은 모두 고양이나 까마귀 등 수상한 자들이며 '있을 곳을 잃어버린 신' 전문 회사였다! 귀신이 잘 붙는 특성을 살려 영업 담당이 된 타모츠는 '나와 계약하면 귀신에게서 지켜줄게' 라는 사장의 꼬임에 넘어가 계약을 하게 되었고 사장에게 안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