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길 바란다면 부탁해봐." 언제나 기가 센 아카네와 싸움뿐인 나날을 보내던 타쿠마. 어느 날 집에 돌아가던 밤의 공원에서 만취한 여자를 발견하고 말을 건네자 갑자기 그녀에게 키스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참을 수 없는 달콤한 향기에 몸이 뜨거워질 찰나, 후드가 벗겨지며 드러난 얼굴은 …아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