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경고!
범죄 조직의 의뢰를 받아 태영 기업에 잠입하는 실력파 해커 우민. 그러나 잠입 도중 경비망에 걸려 붙잡히고, 태영 기업의 대표인 범현은 우민을 신고하지 않는 대신 노예계약이나 다름없는 계약을 제안한다. "몸으로 갚는 건 어때요? 범죄자 씨." 어쩔 수 없이 계약서에 싸인한 우민은 범현이 시키는 갖가지 야릇하고 위험한 심부름을 하게 되는데... #능글공 #다정공 #계략공 #천재수 #어벙수 #상처수 #약SF #계약관계
-
메트로헌터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지하철역 곳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몬스터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이 위기에서 당신을 구원해 줄 해결사들이 있으니까. 우리는 그들을 ‘메트로 헌터’라고 부른다!
-
판사카일
근미래, 질병을 정복한 완벽한 멸균의 시대. 질병이 사라지자 인류의 수명이 급격히 늘어났고 그와 동시에 범죄율도 늘어났다.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정부는 질병을 이용한다. 질병 처벌을 받으면 병의 증상에 시달리고, 형벌기간이 끝나 큐어를 맞으면 병이 사라진다. 질병의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단 하나의 조건은 다른 범죄의 제보나 자수밖에 없다. 범행현장에서 즉결심판을 할 수 있는 즉결심판관 카일은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고 질병 칩이 담긴 리볼버를 쏠 수 있다. 카일은 악명 높은 판결로 이름 높다. 증거가 부족해 놓친 범인들을 쫓아 그들이 경범죄를 저질러도 현장에서 바로 과한 질병을 판결한다. 질병으로 인한 엄청난 고통 때문에 범인들은 자수해버리고 검거율이 높아진다. 카일이 이런 전략을 쓰는 데는 물론 이유가 있다.
-
당신과의 미래는
어릴 때부터 타인의 가장 기쁜 미래의 순간을 주마등처럼 보는 건우. 대학 3년째, 우연히 만난 이상형의 미남! 그에게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주마등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
배신의 무게
백호 파의 보스 공석현, 그가 보스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릴 적부터 조직 생활을 함께 온 간부이자 사랑했던 연인 차무영이 조직을 배신하고 독사파로 넘어갔다. 그를 찾아내 죽일 생각까지 했지만, 죽이긴커녕 사랑하는 무영을 포기 못 하고 밀회를 가진 석현. 그와 관계가 깊어질수록 여지를 주는 듯 알 수 없는 그의 행동에서 희망을 품고 진실을 찾으려 한다.
-
그녀의 이중생활
요즘은 그야말로 외모도 실력인 세상. 우리의 주인공 한소이도 그 맛을 일찍 알게 되었다. 출근할 땐, 머리부터 발끝까지 잔뜩 힘을 주어 회사에선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실력 있는 패션 에디터지만, 퇴근 후 집에선 너덜너덜하고 지저분한 홈웨어에 배달 아저씨도 무시하는 추녀로 변신한다. … 아니 돌아온다(변신은 아침에 하는 걸로). 그녀의 취미는 온갖 패스트푸드에 둘러싸인 채 혼자 드라마를 보는 것. 그 시간만큼은 어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온전히 그녀만의 세상이다. 그런데 어느 날 옆집으로 이사온 남자가 있다. 키는 멀쩡하게 큰데 몇 달은 빨지 않은 것 같은 더티하고 꾀죄죄한 홈웨어에, 만사 귀찮은 듯한 표정… 둘은 서로를 보고 피차 ‘더럽다’고 생각하지만 둘의 모습은 너무나 닮아 있다. 하지만 이 꾀죄죄한 남자가 사실은 이번에 자기가 취재해야 할 그 유명한 꽃미남 스타작가, 포캣츠라는 걸 한소이는 꿈에도 모른다. 왜냐면 그 남자는 꽃미남이라기엔 너무나도 더티하기 때문에… 너무나 흡사한 둘, 그들 사이의 설레는 에피소드!
-
인간이 너무해
서큐버스인 유리아는 하룻밤 상대를 찾아 단골 바로 향하지만, 왠일인지 오늘따라 마음에 차는 인간을 발견하지 못한다. 어쩔 수 없이 돌아서려던 유리아의 앞에 자신의 취향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인간 남자가 나타난다. 유리아는 남자에게 풍기는 신비한 기운에 홀린 듯 그를 따라가게 되고, 오랜만에 극상의 정력을 섭취할 생각에 몸이 뜨거워진다. 그렇게 침대에 남자를 눕히고 키스하려는 찰나, 어딘가에서 튀어나온 사슬이 유리아의 온몸을 구속하는데... "너구나, 요즘 내 구역을 어지럽히고 다니는 음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