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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의 관계
구은서는 이사한 옆집이 하우스메이트 민재의 전남친 집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불편해하는 민재와 달리 남의 일이라 재미있기만 한 은서. 그러던 어느날, 은서는 본능에 따라 이상형의 남자인 승혁과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승혁과 다음을 기약하며 집을 나선 순간, 너무나도 낯익은 복도와 조우하게 되는데. 하루로 끝내기 아쉬운 그 남자가 알고보니 옆집? 게다가 내 룸메의 (더럽게 헤어진) 전애인!? 이 관계 정말 유지할 수 아니, 유지해도 되는 걸까? 꼬이고 꼬인 오해와 착각으로 갈 때까지 가버리는 관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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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즈 ~썸 타는 자식들~
교정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다, 수업 중에 본 창문 밖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버스 정류장에서, 그렇게 사랑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썸 타는 소년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br /> <br /> 1.진우와 영원: 요리잘하공, 수한정내숭공, 다정유죄수, 눈치없수<br /> 새로울 것 없는 일상에 무기력해져있던 '진우'는 교정에서 마주친 선배 '영원'에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하지만 모두의 아이돌인 영원은 고백을 칼같이 거절하기로 이미 유명하다. 친하지도 않은 자신이 고백을 하면 100% 거절당할 것은 당연! 진우는 자신의 특기인 요리로 영원의 위장부터 길들이기로 마음먹는데. 된찌 하나는 끝내주게 마는 진우의 '모두의 선배에서 나만의 영원이 되어줘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