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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세계의 취사병
말년 휴가를 며칠 앞둔 취사병 병장 신영준에게 멸망이 찾아왔다. 삽시간에 아비규환이 되어 버린 대대, 끊어져 버린 연락망.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하나! [각성을 축하드립니다!][직업 : 신입 요리사 Lv.1] 차라리 전사, 암살자 같은 직업이었다면 홀로서기라도 시도해 보았을 것을… 그에게 주어진 것은 누가 봐도 서포터 직업인 요리사.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지금부터 너희는 내가 먹여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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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 두는 천마님
“사부님, 다음 훈수는 뭡니까?!!!” 지구를 덮친 대재앙 [포털 임팩트]로 눈앞에서 부모님을 잃은 주인공 박현수. 남은 가족이라곤 의식불명 상태인 동생뿐이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무능력자 서포트인 현수는 늘 생활고와 사람들의 멸시에 시달리는데…. 그때 나타난 조력자 천경! 무림에서 현대로 시공간 이동을 한 무림고수 천경이 현수에게 무공을 가르쳐주는… “제자 놈아….” “네, 사부님.” “라면이나 하나 끓여오거라.” “…….” “한 대 맞고 끓이겠느냐?” “그냥 끓이겠습니다.” ―거 맞나??? 아무튼! 비루했던 청년, 천하제일 무공 만렙 고수로 거듭나다. 고유 능력은 ― ‘훈수 듣기’!!!! ⓒ화봉, 조돌 / 서울미디어코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