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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가인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제갈세가의 소가주가 된 민환. 민환은 아버지의 명을 받아 밤처럼 어두운 숲, 야림에 들어가 마교의 교주인 범단령을 사부로 삼는다. 민환은 매사 차가워 보이지만 자신에게만은 다정한 단령에게 존경과 애정을 키워나간다. 야림에 만월의 빛이 충만하던 밤, 민환은 단령에게 피를 마시는 식성이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된다. 애정에 굶주린 민환은 단령에게 자신의 피를 마셔달라 애원하는데… “사부님, 이 피를 다 드시고 나면 저를 또 안아주셔야 합니다.” 제자의 피를 탐하는 사부와, 사부에게 안기고픈 제자의 애틋하고 불순한 만월의 밤이 찾아온다! ⓒ조구오,양지,명예(원작:그웬돌린)/학산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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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즈
상원 그룹 차남이자 호텔의 대표, 우성 알파 시후 시후는 똑같은 일상에 지쳐 번아웃이 오려던 중 지인의 가게에서 강아지처럼 순한 인상의 음대생, 베타 예준을 만난다 눈이 내리던 밤, 예상치 못한 호의를 베풀며 당돌하게 구는 예준의 모습에 시후는 흥미를 느껴 예준에게 다가간다 예준은 시후가 풍기는 연상의 노련함과 분위기에 넘어가고, 시후는 잠깐의 호기심과 일탈을 핑계 삼아 예준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그러나 너무 쉽게 본 탓일까, 시후는 만남이 길어질수록 절륜해져 가는 예준의 모습에 오히려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따먹은 건 제가 아니라 형이죠, 형 아래가 제 걸 먹었잖아요 삶의 배경과 성격, 심지어 성향마저도 다른 두 남자 서로의 삶을 뒤흔들 새로운 자극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