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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야수님!
상큼한 초등학교 교사 소다임. 취미는 십자수요, 꿈은 현모양처일 것만 같은 비주얼! 그러나 실상은, 나씨나길, 마이웨이의 냉정하고 터프한 시(베리아 헐)크녀! 어느 날 문득, 눈물이 그렁그렁~ 청초한(?) 남자에게 철갑 콩깍지가 씌인다. 남들은 폭군 네로처럼 생겼다고 말하지만, 제 눈에는 그저 검은 고양이 네로로 보일 뿐! 홀로 남겨진 새끼 고양이를 보고 눈물이 고인 청초남(?) 온겸의 냉정한 느낌을 주던 하얀 얼굴이 눈물로 얼룩지고, 눈가며 코며 입술이며 할 것 없이 발갛게 물든 모습을 본 순간...! 다임은 마치 벼락 맞은 사람처럼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귀, 귀여워…! 끌어안아주고 싶어…! 아니야, 더 울리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아, 이게 바로 깨물어 죽이고 싶은 느낌인 건가…?!’ 그 이후로, 온겸이 울어도 예쁘고, 화내면 섹시하고, 시무룩해하면 더 괴롭혀주고 싶어서 근질거린다. 아, 자꾸만 그를 울리고 싶은 이 마음을 어찌하랴~~♥ #갭모에_남주 #걸크러쉬_여주 #멍뭉미 #대형견 #달달물 #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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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새싹약국
스타일 다른 네 명의 꽃미남약사를 전략으로 내세운 '새싹약국' 전략이 과했는지 나날이 손님이 늘어가자 약국장 '고찬영'은 고객 감소라는 목표를 가지고 과감히 여자 알바를 고용하기로 한다. 목표에 정확히 부합하는 지원자를 채용하려던 찰나! 건물주 할아버지의 낙하산 줄을 타고 '서 영'이 내려오는데... "내가 왜 저 개똥같은 여자를 고용해야 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