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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데뷔작
올해로 44번째 생을 사는 여자, 마고. 그녀는 500년 전 자신이 쓴 책 ‘몽유애정록’에 대한 죗값을 치르는 중이다. “네가 쓴 책을 전부 제거할 때까지 영면할 수 없다.” 책 하나로 많은 운명이 뒤틀리자 노한 운명의 신은 사자(使者) ‘하립’을 내려보냈고… 그렇게 저주의 생을 살던 그녀에게 남은 책은 이제 고작 5권! 저주의 끝이 보이자, 그녀는 슬슬 영면할 준비를 하는데…. “고서적 몽유애정록을 전자책으로 출판하겠습니다.” 온라인 서점 대표 규진의 웬 날벼락 같은 인터뷰! 이거 까딱했다간, 영원히 저주를 풀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 와중에 이 남자, 첫사랑 그이와 미치도록 닮았는데…? 저주의 책을 쓴 대가로 업보를 치르는 여자. 그리고…. 그녀를 감시하는 신의 사자 vs 환생한 그녀의 첫사랑! 500년째 끝나지 않는 세 남녀의 네버엔딩 환생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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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를 죽여도 되나요?
19금 피폐뽕빨소설 속 여주인공, 유은하. 그녀는 장르답게 매일매일 남주들에게 매를 맞으며 불쌍하게 살아가야하는데… 뭐? 작가가 연재를 중단한다고!? 싫어! 그만두지마! 남주들아, 계속 날 때려줘. 싫다고? 그럼 죽을래? . . . 맞고싶은 여주가 모자란 주인놈들을 '몸'으로 교육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