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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너의 거짓말
열일곱 나이에 남편을 죽인 죄목으로 수감된 로젠 워커. 여러 차례의 탈옥을 시도했지만 결국 체포되어 지상 최악의 교도소, 몬테섬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수송책임을 맡은 이안 커너. 그는 로젠의 뻔뻔한 거짓말에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샌가 그녀의 거짓말이 진짜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안. "내가 무슨 말을 하든 믿을 수 있어?" "상관없다. 그러니 뭐든 말해 줘, 로젠." 멈추지 않는 시간 속에서, 그녀의 거짓말은 진짜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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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피터팬을 부른다
#현대물 #학원물 #능력녀 #사이다녀 #쾌활발랄녀 #성장물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계급제가 존재하는 가상의 대한민국. 출생과 함께 모든 미래가 결정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300: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간 미래고 입학식에서 아주 제대로 미친 여자애를 만났다. “거기 오토바이! 여기 배달시킨 사람 없습니다. 나가세요. 뭐 하는 짓입니까?” “저 여기 학생이에요!” “……진짜 별 미친놈이 다 있구나.”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미래고 수석 입학생’ 이플이 일으키는 크고 작은 사고는 학교 안에서 작지만 확실한 변화들을 가져오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이플을 바라보던 이들 역시 점점 달라지기 시작한다. “제 꿈은 총알받이예요. 누군가는 다쳐야 한다면 그게 저였으면 좋겠어요.” 잔혹한 현실과 찰나의 빛나는 순간이 교차하는 순간, 시작되는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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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공주님을 사랑하게 된다면
시한부 공주님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호위 기사의 운명에 맞선 여정 이야기 다섯 번의 고열을 겪으면 죽는다는 테트라 열병을 앓고 있는 공주 키로나. 모두가 포기한 희귀병이지만 ‘나달린의 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두 번째 열병을 겪은 뒤, 그녀는 공주의 신분을 숨긴 채 ‘나달린의 꽃’을 찾으러 위험한 마물이 득실거리는 동부로 향한다. 같은 시기, 사랑 때문에 망해 버린 이클립스 가문의 막내 아들 제이드 이클립스. 가문을 살리기 위해 동부에서 용병 생활을 하던 중 거대한 마물 바실리스크를 마주쳐 버린다. 키로나는 위험에 처한 제이드를 도와주지만, 오히려 그에게 납치당하는 신세가 되어 버리는데…? “은혜도 모르는 납치범 새끼야, 네 빚을 갚아줄 테니까 고용주를 나로 바꿔.” “뭐?” “나는 꼭 찾아야할 게 있거든. 동부를 갈아엎어서라도.” 시한부 공주님과 호위 기사, 그들은 '나달린의 꽃'을 찾아 시한부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