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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놓고 말해
평소와 같이 따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병건은 어느 날 이사 온 집에서 가위에 눌리게 된다. 이불 밑에서 펠라를 하고 있던 귀신을 보지만 단순히 기력이 허해진 그런 거라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 날 또 나타난 귀신, 이번엔 고추에 칼을 들이밀고 있는데?!?! “고추…잘라버릴 거야…서면 자르는 거야.” 씨X, 미친 귀신 아니야 이거!!! 서면 X된다!!!! 겨우 어르고 달래서 떼어 놨더니 이젠 귀신의 야릇한 표정에 몸이 반응하기 시작하는데… “네가 해달라는 거 하나 해줬으니까, 이번엔 내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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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PREDATOR)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기 위한 남극 탐사기지의 파견 군인인 카일 블랙.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괴생명체에 습격당한 기지에서 자신을 '연구원'이라고 소개한 레보 키플링과 단 둘만 남아 있다.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 답답함보다 더 당황스러운 것은 매일 밤, 레보와 짐승처럼 섹스하는 꿈을 꾼다는 것이다. "여기에, 우리 아기가 생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