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통계학의 능통했던 정준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화폐를 탄생시킨다. 하지만 그의 뜻과는 다르게 새로운 화폐는 세력 다툼에 악용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동료의 배신으로 정준은 행방불명이 되고 그의 아들인 정민과 정윤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코인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마스터 코드를 가진 암흑 조직에 대항하기 위한 비밀 조직을 결성해 정의를 되찾아가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