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
지상에 최강의 영웅이 있었다. “하지만 죽었잖아. 우리가 죽인 놈이 어떻게 돌아와?” “그러게. 돌아올 수 있으면 한번 돌아와 보라지.” 그런데 20년 만에 진짜 돌아와 버렸다? “뭘 그리 놀래? 왜. 양심에 찔릴 짓이라도 하셨나?” 이 XX들. 가만 안 둔다.
-
후아유!
매번 변하는 말투와 행동. 너, 대체 정체가 뭐야?
-
네 살 차이
여고 시절 절친이었던 엄마들의 철없는 약속 때문에 5살 때 갓난아기인 강과 결혼을 약속해야만 했던 이레. 부모님들의 반은 장난에 가까웠던 정혼 이야기가 이레가 11살이 될 때까지도 꾸준히 진행되었던 것은 결혼이 뭔지도 모르는 주제에 이레만 보면 색시라며 졸졸 따라다니던 꼬마 강 때문이다. 자신이 강과 결혼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친구들에게 알려져 놀림감이 된 이레는 강에게 화를 내며 누가 너랑 결혼하냐, 너 같은 꼬맹이는 정말 싫다며 어린 강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 충격을 받은 강이 부모님의 해외 발령으로 한국을 떠나게 되면서 이레는 제대로 사과 한마디 하지 못한 채 강과 헤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10여 년의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은 22살과 18살이 되어 재회하게 되는데... 궁합도 안 본다는 네 살 차이. 성격도 취향도 사고방식도 다른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짝이 될 수 있을까?
-
완벽한 결혼의 정석
남편이 내 동생을 사랑하고 있었다. 하필이면 내 생일에 그의 진심을 알아버렸고, 그날 나는 죽었다. 그런데… 1년 전으로 돌아왔다? 다시 살게 된 그날, 나는 결심했다. 이번에는 내가 동생의 남자와 결혼하기로. 남은 시간은 1년, 그때까지 완벽한 복수를 해야 하는데… 그런데 이 남자, 너무 완벽하다. 계약 결혼의 상대인 재벌 2세 서도국. 그의 눈빛에, 그의 입술에 자꾸만 아찔해진다. ‘나, 어떡하지…?’
-
사랑,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베스트셀러 작가 이시원. 그가 쓴 범죄 스릴러 소설 <밧줄>에 나온 것과 똑같은 수법의 살인 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난다. 피해자가 나왔고,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시원은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스릴러 대신 로맨스를 쓰겠다고 마음 먹는데... '이시원이 로맨스라고...? 매 소설마다 사람 다섯은 죽이는 그 이시원이?' 결국 시원은 '사랑'을 배우기 위해 오랜 친구 소담에게 연애 제안을 한다. 과연 그들은 사랑과 범인을 모두 잡을 수 있을까?
-
신혼부부 생활 백서
"취향이야, 바꾸면 그만이고, 야구는 갈아탈게! 다 맞춰준다고, 잠자리 취향까지 싹 다." 승하 앞에 갑자기 나타난 남자, 차이언! 그와의 수지타산 계약 결혼! 하지만 남자는 냉정했고, 그 끝은 정해진 이혼이었다. ' ..인정한다! 한때 끌렸다는 사실을, 하지만, 이젠.. 그 호감조차 도려내고 싶은 마음뿐! "이혼해요.. 우린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안 맞는 사람들이에요!" 이혼을 다짐하자 그가 직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