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콩 / 리버 진 / 이금지
3년 사귄 남자친구의 바람, 10살 연상 이혼남과의 강제 맞선,
그리고 자신만을 바라보는 숨 막히는 가족들을 경제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윤설영에게 처해진 현실은 가혹하기만 하다.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신화그룹의 전무이자 지나치게 깔끔한 사생활로 게이라고 소문이 난 기태환이 설영에게 다가온다.
“나하고 결혼합시다. 더 높은 곳에 데려가줄게요.”
하루아침에 신화그룹 전무실 비서에서 며느리가 된 설영!
그리고 태환이 설영에게 제안한 이 결혼의 진짜 목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