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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언니는 없다
연년생 자매인 이렌과 리엘, 자매의 집은 언제나 몸이 약한 리엘 중심으로 돌아간다.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 있으면 집안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리엘에게 약혼자까지 빼앗기고 나서야 깨달았다. 가족들이 누리는 행복에 자신의 몫은 없었다는 것을. "이젠 오직 나를 위해 살겠어." 더 이상 착한 언니로 존재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이렌은 우연히 서자 출신 대공자인 노엘의 소문을 접한다. 마침 결혼 상대를 찾고 있던 노엘은 이렌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데... "우린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가문에서 해방되기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택한 이렌 체이스 백작 영애, 그리고 대공위를 물려받으려면 결혼을 해야만 하는 노엘 크리스탄 대공자. 필요에 의해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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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희망합니다
빚쟁이들에게 쫓기다 사고로 죽어 『요정의 화원』 속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왜 하필, 악녀에게 빙의한 거야! 희대의 팜므 파탈이자 악명 높은 악녀, 아이네 르 포레그린. 여주에게 악행을 부리며 괴롭히고, 아름다운 남자들을 수집하는 괴상한 취미까지 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자신이 수집한 남주들에게 살해당하는데…. 안 돼, 이렇게 죽을 순 없어! 좋아! 오늘부터 내 목표는 ‘이별’이다. 내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는 단 하나도 남기지 않고 안전하게 이별하는 것! “내가 오늘 공작저를 찾은 이유는 그대와 파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 “파혼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하기 위해서야.” 그런데 이 남자 왜 이러지? 여주와 사랑에 빠져야 할 대공이 파혼을 거부한다. 그뿐 아니라 속을 알 수 없는 암살 길드장 제이와, 모성애를 불러 일으키는 울프족 시온도 떨어뜨리려 할수록 더 달라붙는데…. 그녀는 과연 세 명의 남자와 이별하고 목숨을 지켜낼 수 있을까?! ********************* 윤여음 작가님의 <이별을 희망합니다> 본격 웹툰화! 세남자에게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이네의 두근두근 이별같은 사랑이야기를 웹툰으로 만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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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만나요
이건 악몽이야. “두 분은 여전히 사이가 좋으시네요.” 그래, 아주 현실감이 넘치는 생생한 악몽 말이다! 맨날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던 에드 선배와 내가 부부라니. 그것도 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잉꼬부부! “일단 알아낸 사실은 내가 졸업하자마자 즉위를 했을 테니, 이곳이 5년 뒤 미래라는 것.” “……제가 미쳤거나, 선배가 미쳤거나, 둘 다 미쳤거나.” “또한 우리가 결혼한 사이이며, 무려 3년이나 됐다는 것.” 그리고, 황제와 황후로서 합방을 해야 하는 현실이 내 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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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은 사양합니다
“나 또 죽었어?” “여긴 예전의 그 클리프 제국?!” 퇴근길에 살해당한 주인공, 과거에 온 적 있던 이세계로 돌아온다. 당시 제국의 원탑 상단주였기에 큰 걱정 없을 줄 알았으나…. “이게… 나?” 돌아온 몸은 빚더미에 앉은 자작가의 영애 유레이아 크레이시아였다. “뭐, 예전에 여기 왔을 때도 초월적 적응력으로 대성공을 거뒀으니 그 자리를 되찾으면 되지!” 그런데 “당신을 보면 그분이 떠올라요.”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세요.” 목표에 다가갈수록 모여드는 과거의 인연들, 그리고 밝혀지는 죽음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