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륜마협
교주인 아버지가 장수하는 바람에 마교의 소교주 노릇만 백 년 동안 한 진천마(眞天魔). 욕심도 없던 교주 자리는 겨우 1년만 채우고 죽고 만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갓난아이라고?! 길바닥에 버려져 있던 그를 데려간 이는 심지어 정파 중의 정파, 곤륜의 도사였다. 그리하여 그는 정 자 배의 막내 제자, 정광(精光)이 된다. 자연사했으니 원한 따윈 없고. 피 냄새 대신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관계로 엮인 생활이 궁금했으니 만족스럽긴 한데.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 수 없는 법, 세속의 때가 필요했다. 전생에서는 교주인 아버지의 뒤치다꺼리만 하느라 본인의 삶을 즐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하지 않겠나. 하지만 당장은 어린아이. 곤륜에게 정도 들었겠다, 떠나기 전에 최소한 걱정 없이 해놓아야지. 그의 활약 아래 곤륜은 점점 바뀌어간다. 도(道)? 알 바 아니다. 마(魔)? 좀 지겹다. 다시 태어난 진천마의 파란만장한 무림 이야기!
-
바람이 머무는 자리 [19세 완전판]
'잊지 마, 내가 황자를 없애야 한다는 사실을…' 천년을 살아온 요괴를 죽인 영웅은 그 대가로 요괴의 저주를 받게 된다. 그것은 바로, 흉(凶)을 지니고 태어난 자손에 의해 가문의 씨가 마르게 될 거라는 저주였 다. 그 이후, 수많은 자손 중 흉을 지닌 아이만 죽여 애써 평화를 누렸으나, 기어코 이번 대에는 흉을 지닌 채 태어난 황자만이 유일한 자손이었다. 다음 자손이 태어나기까지 저주받은 황자는 죽일 수 없는 노릇… 황자를 감시하기 위해 궁으로 들어간 '나라'는 황자 '타사라'와 마주한다. 황자의 자리를 대신할 자가 태어나면 즉시 죽여야만 하건만, 나라는 타사라의 곁에서 흔들리기만 하는데…
-
적의 심장, 그를 가지다
*적의 심장, 그를 가지다(개정판) 입니다 원수의 가슴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그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새 왕조를 세운 일등공신, 그의 이름은 피의 폭군 '이겐'. 세상이 두려워하는 그의 잔인함은 십 여년 전의 복수로 아즈쿤 가를 몰살시키기에 이른다. 반면에 하루아침에 반역자로 몰린 아즈쿤 가의 유일한 생존자 '카산'은 자신의 질긴 목숨을 원망하며 고통스러워 하는데… 가족을 몰살시킨 장본인이 이겐이라는 것을 아직 모르는 카산은 그의 목욕 시중을 드는 노예가 되고, 냉혈한인 줄로만 알았던 이겐에게서 알 수 없는 매력을 느끼며 그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
미치기 좋은 날(완전판)
구질구질하고 무료한 일상에 TV 속의 그가 들어왔다! [매월 10일/20일/30일 UP] <적의 심장, 그를 가지다> 유사 올컬러 연재작! 아픈 여동생을 위해 고달픈 현실을 살아내고 있는 '호수'의 삶 위로 눈부신 별 하나가 떴다. 그는 바로 컴백을 앞두고 있던 인기 가수 '이서'. 하지만 이서는 친모라 주장하는 여인이 등장해 돌연 잠적 중이었는데… 화려함 속 깊이 어떤 상처를 숨기고 신음하던 이서에게 호수는 유일한 위안이 되어 간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 호수에게선 평범한 하루란 존재하지 않는 날이 되어 버린다….
-
유부녀의 첫 절정은 모르는 남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것은<br /> 다른 사람의 것♡<br /> <br />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br /> 남편과의 관계는 썩 좋지 않았던 유부녀 유이코.<br /> 질 나쁜 남자의 표적이 되어버린 그녀는<br /> 안쪽에서부터 조금씩 쾌락에 잠식되어 간다…!
-
독의 고리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가 동시 서비스됩니다. 스토리 전개는 동일합니다만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회차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왜 하필 너 따위가 시그널의 상대인 걸까."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앓고 있다고 알려진 희귀 병 '시그널'.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병이기에 바쁘고 고된 일상을 꾸역꾸역 살아낼 뿐이었건만… 늘 그렇듯, 평범했던 하루가 갑자기 악몽보다 더한 날이 되어 버렸다. 그 전화를 받지 말았어야 했는데…… 난 어쩌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몸을 섞고 있는 걸까. "힘 빼. 먼저 시작했으면 이 정도는 감당해야지." 아니야, 이건 거짓말이야. 꿈이야. 현실일 리가 없어!
-
진짜가 나타난 날
어릴 적 앓았던 열병으로 인하여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해버린 평민 출신의 고아 멜 슬로피 열병을 앓았지만 부모님의 거대한 빚으로 인하여 정신을 잃은 사이 버려져 그새 노마에게 거둬지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막내딸을 잃은 충격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헤븐 공작은 자신의 딸과 머리색이 비슷한 멜을 자신의 딸, 블레리아 샬럿 헤븐 이라 착각한다 그러나, 정신이 온전치 못한 헤븐 공작의 필사적인 행동은 마을을 수군거리게 만들었고 그의 행적을 감추기 위해 소공작이 행차한다 소공작, 데미안 제레마이아 헤븐 은 아버지가 미쳤다는 소문을 막기 위해 멜을 찾아가 그녀에게 자신의 동생 블레리아인 척하라고 명했다 그렇게 멜은 블레리아로 살아가며 올나이트 공작가의 자제, 고페르 아이작 올나이트 와의 약혼을 준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