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의 끊임없는 계략에 도형은 매번 죽을 위기에 놓인다. 그를 지키는 도깨비 덕분에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사랑에 빠지지만, 도깨비는 자신의 정체나 마음을 쉽게 이야기하지 않는데... 서로 다른 시간이 마주하는 두 개의 순간, 둘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