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선계로 비승했지만 기억을 잃고 영환계로 떨어져버린 한립. 영환계에서 부모를 잃은 요호 낙아를 구해주고 낙아와 함께 의원을 찾아 다니다 몸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잃어버린 모든 기억을 되찾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평범한 시골에서 자란 한립은 숙부의 도움으로 강호문파의 입문 시험을 치르고, 고생 끝에 칠현문의 기명제자가 되어 약초를 이용해 사람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맹추’에서 ‘약초쟁이’가 된 한립은 어느 날 기이한 병을 발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