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복수만을 위해 자신의 영혼까지 팔아넘긴 비운의 남자와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고통 속에 사는 여자 그리고 열등감을 가지고 해선 안 될 짓을 한 남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호준. 어느 날, 1년 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 민지에게서 연락을 받는다. 그가 유일하게 사랑했고, 유일하게 행복하게 만들었던 여자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