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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넣어서 잠금해제
임한새는 지온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학생 때부터 그랬다. 언제나 자기보다 앞서나가는 지온영이 정말 싫었다. 더운 여름, 오지 않는 친구를 기다리다 임한새는 지온영과 방탈출 카페로 향했다. 방탈출을 해본 적 없다는 지온영. 임한새는 자신의 뛰어남을 지온영에게 선보일 생각이었다. [탈출하는 방법은 __ 뿐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선보일 생각은 아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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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이 거칠어
*본 이야기는 실제 직업군, 단체, 사건, 인물과 관계없는 픽션입니다. H지구대 강하다 순경! 운으로, 몸으로 승진길에 오르다!? 순하고 해맑아 보이는 얼굴을 가진 하다는 남에게 말못할 비밀이 있다. 그건 바로 가슴이 약하다는 것! 그런데 시험용으로 만들어진 거친 제복을 입으라니! 그러나 그것은, 사건의 서막에 불과했다. “이렇게 야한 몸으로 왜 경찰을 하고 있어?” 떡대수의 비밀 승진 프로젝트! <제복이 거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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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은인
“내 이름은 비연. 네가 모셔야 할 신이다.” 신병이 난 신우는 무당을 찾아 내림굿을 받는다. 그렇게 신인 비연을 만난 것까지는 괜찮았다. 만나자마자 그렇고 그런 짓까지 해 버리더니 시도 떼도 없이 붙어오기까지 한다. 왜 이리 붙어오는지 묻자 하는 말이 “너와 내가 교접을 하면… 하늘이 돌보지 않는 널 내 힘으로 보호할 수 있단 의미다.” 정말 믿어도 되는 걸까? 아니면 사실 잡귀인 건 비연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