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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지 마세요, 아버님!
결혼하는 남자가 누구든 단명할 거란 저주를 받은 아멜리에는 홧김에 여행지에서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는데, "저 아직 미혼입니다. 어거스틴은 형의 아들이에요." 담임을 맡은 학생의 학부모로 나타난 그 남자, 샤를 마르티네즈 공작. 아무리 밀어내도 다정하게 파워 직진하는 샤를, 자꾸 흔들리면서도 아멜리에는 외칠 수밖에 없다. "선 넘지 마세요,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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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를 길들이지 마세요
악녀와 폭군의 살벌한 만남~ 폭군의 알콩달콩 직진 로맨스 “네깟 놈 주제에 어디 언감생심 나를 넘봐? 눈을 낮출 바에 평생 혼자 살고 말지!” 남쪽 지방의 이름난 악녀 카티아, 비혼주의를 선언하다! 구혼자가 오는 족족 문전박대하는 딸에게 공작은 초강수를 두고 망나니와 결혼할 위기에 처한 카티아는 가출을 시도하는데…… “바빠 죽겠는데 사람 짜증 나게 하네 저리 안 가?” “방금 나한테 말한 겁니까?” “그럼 여기 그쪽 말고 또 누가 있는데?” 남자의 정체는 폭군으로 소문난 바실리 대공 미친놈 피하려다 더 미친놈과 지독하게 얽혀버렸다! “그대가 날 막 대한 순간, 숨이 멎는 듯했습니다 ” “그럼 이럴 게 아니라 의원에 가보세요, 네?” “나 같이 미친놈은 그대 정도는 되어야 제어가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