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캐릭터는 먹는 걸 좋아하는 좋은 사람이야.” 통통한 토모미는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원만한 회사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야근도 맛있는 식사 한 끼면 기쁘게 대신 해 주는 토모미의 진짜 목적은, 가끔 간식을 가져다주는 영업부의 엘리트 쿠로타키와 보내는 단 둘만의 시간! 하지만 이런 모습의 자신은 사랑을 할 수 없다고 포기하던 그날 밤, 그에게서 갑작스러운 키스를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