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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을 위한 90일
중식당 미스란차이나의 배달부 ‘비스’. 지루한 삶에 유일한 낙은 사흘에 한 번씩 미스터리한 미남자 ‘그레이븐’과 폭력적으로 몸을 섞는 것뿐이다. 별 볼 일 없는 자신을 왜 욕정하는지 의문스러워하던 어느 날, 그레이븐의 연락을 받고 모텔에 간 비스는 피투성이가 된 남자의 시체를 선물로 받는다. 진동하는 피 냄새에 잠들어 있던 본능이 깨어나고, 혼란에 빠진 비스에게 그레이븐은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는데…! “10년 전… 사과 농장에서 본 아이를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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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오토 1세
세간에 염문이 자자한 천사 같은 미모의 교황 오토는 사실 여자 손톱 한번 못 만져 본 숙맥이다. 그런 그가 황제와 하룻밤을 보낸 뒤 덜컥 임신을 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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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이스 튜터
남부러울 것 없는 엘리트 집안 출신 명세준. 탄탄대로가 준비된 삶이지만, 사는 게 답답하고 재미없다. 그러던 어느날 게이바에서 취향인 남자를 만나 원나잇을 가지고, 그날부터 세준에게 이상한 변화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