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와
"그러니까 그 다음, 하자."
7년 전 여름, 어머니의 심한 훈육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을 잘 따르던 시키에게 못된 장난을 친 타카미치.
그 직후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두 사람은 소원해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타카미치의 행방을 알아낸 시키는 그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협박하러 왔다고 착각한 그에게 갑자기 좋아한다며 고백하는데…!
"옛날엔 못 했던 것도 지금이라면 할 수 있잖아?"
지독했던 그 여름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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