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 스텝 소장판
나카자토 미나츠(16). 아사오카 고등학교 1학년, 소프트볼 소속. 미나츠의 아버지는 나카자토 타미오(45). 무명의 프로레슬러. 미나츠와 같은 반 친구인 아키바 슈(16)랑은 은근 죽이 잘 맞는 사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카도마츠 나오토(17)가 말을 걸어오고, 게다가 소프트볼부 고문감독인 야마자쿠라 칸고(25)까지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데…. 월간 순정잡지 ‘챠오’에서 큰 인기를 모은 아다치 미츠루의 청춘 코미디! 소장판으로 선보일 준비-~ ‘슬로’스타트! ⓒ Mitsuru ADACHI/SHOGAKUKAN
-
저 달을 향해 쳐라!!
후미츠키 하즈키는 고등학교 1학년. 지망했던 에이호 고교 입시에 실패해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현립 타마나와 고교에 입학하게 된다. 3년간의 입시 공부가 헛수고가 되어버려 절망적인 기분 속에 등교하는 하즈키. 하지만 우연이 겹쳐져 야구부를 견학하게 된다. 그리고 특이한 감독과 개성적인 부원들과 만나는데…. © Kazuyuki SAMUKAWA/SHOGAKUKAN
-
아슬아슬
귀찮기만 했던 죽마고우 여사친에게 불쑥! 치명적인 매력의 남사친이 등장한다면?! 양가 부모님들의 진한 인연으로 기어다닐 때부터 중학교까지 함께 지낸 죽마고우, '김의곤'과 '신비'. 어린 '신비'는 '의곤'과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의곤 덕후가 되었다. '의곤'은 '신비'의 거침없는 '들이댐'을 무려 10년이나 받아냈고, 고등학교만큼은 제발! 떨어져 다닐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빌고 있었다. 똑부러지는 신비는 성적이 항상 탑이었고, 특출난 운동신경과 싸움실력 이외에는 잘하는 게 없는 의곤. 어차피 진학할 고등학교가 다른 건 뻔한 일이었다. 그랬어야 했다. 최고의 명문사학, 상상고등학교. 신비의 합격은 결정된 것과 다름 없었고, 의곤은 해방의 꿈에 부풀지만, 하필이면 정의의 주먹을 휘둘러 구해낸 사람이 상상고 이사장의 손녀일 줄은... 수영의 수자도 모르는 의곤은 '수영특기생'으로 합격통지서를 받게된다. 명문고등학교에 나란히 합격한 '의곤'과 '신비'! 의곤은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수영을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소박한 꿈, '여자친구 만들기'를 저지하려는 신비의 압박수비를 3년이나 견뎌야한다는 생각에 한숨만 나온다. 한편, '의곤'과 같이 상상고 수영부 소속 '차신우'는 천부적인 재능과 외모로 인터넷에서도 유명하다. 어머니의 죽음과 더불어, 자신에게 관심은 없고 오직 여자와 정치뿐인 아버지를 향한 경멸이 신우를 삐뚤어지게 만들었고, 안 좋은 친구들과 어울렸지만, 최근 관심있는 게 생겼다. 자신의 배경, 외모 때문에 득달처럼 달려드는 다른 여자와 달리, 순수하고, 솔직하고, 귀여운 신비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뭐야, 아무사이 아냐? 그럼 신비 내가 만나도 되는 거지?" 갑자기 가슴이 요동치는 '의곤' '신우'의 등장으로 신비에 대한 마음이 꿈틀대기 시작하는데...
-
배드 낫 배트
프로야구 팀 헌터스의 유격수 최주하는 급작스럽게 트레이드 되어온 자신의 후배이자 야구계의 다크호스인 박도진과 마주치게 되는데.. 같은 포지션의 도진을 라이벌로 생각한 주하는 불안함을 느끼고 그를 찾아간다. "선배님은 제가 온 게 영 안 반가우신가 봐요." "원정 때 만나도 선배가 베이스 밟을 때도 말 한번 제대로 못 붙여서 내가 뭐 잘못했나 생각했어요. 내가 그렇게... 키스 잘한 게 죄인가?" "X질 안 하고 참은 걸 내가 얼마나 후회했는지 선배는 모를걸요." '이거 완전…미친 새끼아냐?!'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