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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 스파크
오메가 답지 않게 향기도 나지 않고 덩치가 좋은 용병 녹스. 마탑의 의뢰를 받은 녹스는 숲에서 은둔하고 있던 마법사 루시안을 잡으러 간다. 그런데 루시안의 강한 페로몬에 홀려 그만 그의 손에 뜨거워진 몸을 맡겨버리게 되고... "당신 오메가군요? 좋은 향기가 나요" 11년 만에 히트를 맞게 된 녹스와, 이상하게 녹스의 향에 강한 흥분을 느끼는 루시안. 호기심에 가득 찬 루시안은 큰 사례금을 걸고 연구 계약을 제안한다. 그렇게 페로몬 연구 계약으로 시작된 동거, 그런데 이거... 정말 연구 목적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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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랑 결혼해버렸다
번화가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 중인 유명 파티쉐 은수. 그러던 어느 날, 스트레스로 인해 시골집으로 휴양을 간 은수의 앞에 갑작스레 나타난 도깨비 연녹! 어릴 적 도깨비와 했던 결혼 약속으로 인해 은수의 삶은 확 뒤바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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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많이 가는 녀석
"네가 여자였으면 바로 사귀자고 했을 텐데.." "난 네가 너라서 좋은 건데..." 이번에도 n 번째 이별을 겪은 현준. 17년 지기 친구인 인호에게 이별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벌써 몇 년간 현준을 짝사랑했던 인호는 순간적으로 현준에게 고백 아닌 고백을 해버리고, 두 사람은 순식간에 친구 이상의 관계를 갖게 된다. 그 이후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현준, 인호에게 계약 연애를 하자고 하는데... 인호와 계약 연애를 하며 설레면서도 자신이 다른 남자를 좋아할 수 있을까 궁금증이 생긴 현준은 게이바로 향하고, 그런 현준의 앞에 유민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