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청명이 신임 대표로 부임한 첫날, 그룹의 회장은 자신의 망나니 아들을 그에게 떠맡긴다. 이깟 애송이도 상대하지 못하면 직원들이 어찌 신임 사장을 믿고 따르겠는가? 둘은 암투 속 긴장된 나날을 보내고… 동시에 그들의 관계가 예상치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