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6월 29일. 그들은 삼풍의 잔해 속에 묻혀 있었다.
[하루아침에 바보 영애가 되었습니다.] 대치동의 잘 나가는 수학 강사에서 하루 아침에 '괴물 황자'의 아내이자, 백치 영애가 된 강서경. 그녀는 수많은 난관을 물리치고, 제국의 후계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