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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조연인데 나랑 사랑이나 해
[매주 목요일 연재] “나랑 화끈하게 사랑이나 합시다!!” 처참하게 버려지는 조연… 노릇만 하지 말고! 하필이면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는 책 속 조연에게 깊이 빠진 김금자. 교통사고를 당한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자신이 소설 속으로 들어와 있었다! 대 충격이긴 한데 그렇게 사랑하던 조연 카일을 진짜로 만나다니… 어깨춤이 절로 난다. 성실함과 건강한 육체가 자랑인 그녀는 카일을 행복하게 해주기로 마음먹는데…. 그런데 이게 웬걸, 카일을 향한 흑심이 전부 카일한테 들린다!! 이런 쓸모없는 텔레파시 같으니…. 오늘도 카일 생각으로 들뜬 마음을 안고 사는 김금자. 카일의 곁에 있을 수 있다면 온갖 힘든 일도, 심지어 남장도 할 수 있다! ‘최애캐를 향한 앙큼한 흑심을 안고 오늘도 김금자는 고군분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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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상점
<이세계 상점>이라는 말에 혹해 아르바이트를 지원한 은우. 기대를 하고 찾아간 그곳은 이세계 '성인용품점'이었는데…? 잦은 실수에도 다정한 점장님과 사사건건 시비인 미남의 엘프와의 야릇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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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키 러버즈 (Tricky lovers)
취향을 꽁꽁 숨긴 채 얌전하게 살아가고 있는 '한수아'. 주변 모두 상남자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지만 정작 조신하고 귀여운 남자가 취향인 그녀. 어김없이 BL만화 속 아방수를 탐내던 도중 광공과 똑 닮은 '준우'와 부딪히게 된다. 취향과 정반대인 그를 보며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 '수아'는 며칠 후 '준우'와 재회하게 되는데, 이 남자... 휴대폰 배경화면이 심상치 않다. 그런 외모로 귀여운 캐릭터를 보며 얼굴을 붉히고 있었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