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석 / 선껌 / 신랑
멸문지화의 재앙이 고작 열 살인 하현에게 닥쳤다.<br />
집안도, 가족도 모두 잃고 홀로 간신히 살아남아 도착한 남궁세가에서<br />
하현은 외할아버지 ‘검존 남궁무룡’에게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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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소중한 것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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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상황에도 곧은 심성으로 정도를 걸으려 하는<br />
하현의 뜻을 본 남궁무룡은 그를 입관시험에 보낸다.<br />
그곳에서 하현은 배운 적도 없는 무공을 보는 것만으로도<br />
습득해 활용하며, 놀라운 성취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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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천재 ‘하현’,<br />
‘남궁’으로서 걷는 천하제일인의 정도(正道)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