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랑 / 강재
희귀한 ‘창조’ 능력을 개화했으나 턱없이 부족한 마나량으로 인해
제대로 된 각성자 취급도 받지 못하고 일꾼 노릇만 진전하던 D급 서포터 신준서.
운 좋게도 그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신생 길드 ‘다원 길드’의 도움으로
서포터로서의 첫 던전 공략을 나선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몬스터의 등장으로 절체절명의 순간에 빠지게 된 신준서.
죽음을 받아들이려던 그때, 그에게 알 수 없는 능력이 개화된다.
그것은 기억의 ‘계승’.
세계의 멸망을 막지 못한 전생(前生).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계승 받은 것.
전생의 기억을 이용해 다시금 세계를 구하기 위한 신준서의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