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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데 어떻게 할까
오사카로 전근 온 이혼남, 성실한 직장인인 소가는 가정 요리집 ‘타마에’의 단골손님이다. 거칠어서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사투리도 연하 점장 사카에가 쓸 땐 무섭지 않다. 사카에 요리에 푹 빠진 소가는 사카에에게 ‘좋아한다’며 열정적인 어필을 받는다. 이혼한 후 다시는 사랑 따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어느 날 몸이 아파 누워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떠오른 사람이 사카에…? 스핀오프 작품으로 채소를 싫어하고 결벽증 있는 회사원과 포기를 모르는 채소 가게 주인과의 사랑, ‘먹지도 않고 싫어하면 안 되지’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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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앤 스틱
인기 가수 ‘제티’의 포토카드,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을 거야! 제티의 열렬한 팬인 시우는 중고 거래 사이트 '당근장터'를 통해 제티의 희귀 포토카드를 구매한다. 그러나 거래 장소로 가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돈이 부족해진 나머지 처음 만난 휘연에게 굴욕적인 한 마디, “싸게 해주세요..!”를 외치고 마는데… "정말 30만 원짜리를 3천 원에 주신다고요?!" "저도 그냥 해주는 거 아니에요. 제 부탁 하나만 들어줘요." 휘연은 과연 시우에게 어떤 부탁을 하려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