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나무 / 등불 / 비눈
승정은 유명한 박수무당이었던 조상의 능력을 물려받았지만, 그 능력은 파장이 맞는 사람과 성적 접촉을 통해 쾌감을 얻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친구의 꼬임으로 카지노에 갔다가 전 재산을 날린 후 조상의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둘러보던 중 가윤을 발견한 승정은 그를 따라가 억지로 몸을 비비며 쾌감을 얻었고, 카지노에서 돈을 따 무사히 서울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친구와 놀던 클럽에서 가윤과 재회하고, 머리를 얻어맞아 기절한 후 깨어보니 땅에 파묻혀 있었다.
일주일만 파묻혀 있으면 살려주겠다는 가윤에게 그의 주변에 횡액이 껴 있음을 말한 승정. 양부가 의문의 사고사를 당한 가윤은 승정의 능력을 빌려 양부를 죽인 범인을 찾고자 한다.
승정과 가윤은 양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엄청난 쾌감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는데...